2008년도 성산교회 구역장 수련회가 11월 1일 대청댐 인근에서 있었다.
장소는 대청댐 생태박물관.
이곳은 지난 봄 처음 다녀온곳이기도 하다.
봄에 식장산 사진촬영후 대청댐을 담으러 다니다가 발견한 곳인데 이후 교역자초청 식사를 하고 구경하였고
유치부 야외예배, 효도관광에이어 구역장까지 이곳을 다녀왔다,
마침 가을을 맞아 국화 천만송이 전시회가 있어서 다양한 국화를 볼 수 있었다.
제일먼저 단체사진을 촬영해본다. 머리도 매만져보고 각자 위치를 잡아본다.
카메라맨은 송전도사님과 교대로 촬영. 내 블로그라서 내 얼굴나온사진을 넣었다. 사실 카메라맨은 사진 나올기회가 별로 없어서....
생태박물관 옆에 커다란 국화 동산을 만들어 놓은곳. 정말 형형색색의 국화가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난 화초에 문외한인데 최화자권사님이 앙상한 화초를 발견하였다. 먹는 꽃잎이 있었는데 누군가 모조리 거두어 간 현장이다.
국화 분재 전시관이다. 좌측부터 두줄기, 한줄기, 세줄기의 국화분재를 만들었다.
연한 국화가 아닌 나무같은 형상을 한 국화이다.
금년엔 전국적으로 국화전시회가 많이 열리고 있었다. 함평, 고창등의 전시회장이 가장 큰듯싶다.
아주 탐스러운 국화송이들..
멋쟁이(?) 김삼이 집사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밴취옆의 빈자리가 너무 커보인다. 내 님은 어디갔나....
1남전도회장님인 허진집사님 내외분.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긍정적으로 살고있다.
우리교회를 든든히 지키고 계신 윤인수집사님. 온갖 굳은일을 마다않고 하고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 서정주의 국화옆에서가 절로 생각난다.
국화밭에 생뚱맞게 장미한송이가 처량하게(?) 피어있다.
국화로 탑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하트모양을 만들어 놓기도 하였다.
기회를 놓칠세라 김연남장로님과 이선희집사님이 한커트
루시모자원 핵심맴버 최화자권사님과 박정애 사모도 한장..
좌로부터 송한섭전도사 김연남장로 이성준목사 필자인 이영준장로
생태관 건너편에 몇개의 감이 덜렁 달려있다.
국화로 만든 피라미트 탑
좀 멀리서 잡아보았다.
금방이라도 터질듯 한 감... 입만 벌리면 떨어질 것 같다.
저닛관 벽면에 붙어있는 담장이가 제법 운치를 더해준다.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가 생각난다.
이건 한폭의 그림..
장소를 대청댐 건너편에 있는 "꽃님이식당"으로 이동하였다.
대청댐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전원식 식당이다. 필리핀 여성들이 연이어 음악을 들려주고 있었다.
식사 후 식당앞에 있는 대청댐안의 갈대밭을 찾았다.
사모가 아이를 낳아 얼마간은 홀로....
맑은 하늘에 갈대가 시원스럽다.
구역장 몇분이 나름 포즈를 취해보았다.
폼은 멋있었는데..... 너무 경치에 취하였나보다
오늘은 정상란집사의 날인듯. 필리핀 가수의 음악에 연이어 환호를 보이고. 마냥 즐겁다.
하늘, 산, 물, 갈대. 참 공기도 맑다.
나름 포즈를 취해본다.
막중한 사명을 띄고 굳은 결의를 하는것 처럼 보이는 구역장들..
목사님께서 무엇인가를 좌시하는 모습이 매섭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영화 서편제의 한장면처럼 보이지 않는가?
모처럼 가을정취를 맛 본 하루였다.
하나님이 주신 고마운 자연.
꽃순이들의 아장아장한 걸음들.,.
정윤정집사님은 끝내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막내라서 수줍음 때문이겠지...
이곳은 첫태산 폭포앞이다.
영국사입구에 있는 1,000년도 넘은 은행나무이다.
어른 10명이 팔을 벌려야 감싸안을듯한 나무이다.
은행의 수확을 위해서 나무아래는 접근금지/
영국사입구엔 감나무도 보이고..
부처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나무도 있었다.
낙옆이 져버린 보리수나무이다.
노출을 맞추다보니 샷터속도가 길어 흔들려 버렸다.
후레쉬를 터트렸더니 약간 어둡시만 흔들림은 한결 덜하였다. 이날 모인이들은 아버지학교 수료생들과 임마누엘 성가대원들이었다.
목사님과 귀염둥이 진주. 너무 어두워 많이 흔들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