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겨울엔 초기와 말기엔 많은 눈이 내렸지만 눈꽃축제기간중엔 오히려 포근하여 축제를 망친(?)감이 있다.
지난 주간 간간히 눈이 내렸는데 오늘은 날씨가 쾌청하여 덕유산엘 오르면 좋은 사진감이 있을것 같아 아침을
일찍먹고 덕유산엘 가서 향적봉(설천봉)엘 오르는 곤도라를 탔다.
아래쪽은 포근한 날씨덕에 눈이 많이 녹았기에 곤도라를 타고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이곳까지 왔는데 되돌아서기가 아까와 곤도라에 올랐다.
거의 정상에 오를쯤에야 설경이 보이기 시작했고 덕유산의 큰 볼거리인 주목나무에 눈이 붙어있는 모습이 보여
안도했다.
스키어엔 못미치지만 많은 등산객들틈에 사진동호회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이 카메라또는 핸드폰으로 설경 담기에
정신이 없었다.
나도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엘 오르며 설경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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