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이 생기면서 생겨난 옥정호. 그 한가운데 붕어섬이 있습니다.
실제 붕어같지는 않지만 물안개 자욱한 붕어섬의 사진이 SLR클럽에 자주올라오기에 꼭 다녀오고 싶었는데 날씨가,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가질 못했다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다녀왔습니다.
날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나름 만족한 사진을 얻을수 있었고 물안개 자욱한 날 다시 가보고 싶지만 시간과 날씨를
맞추기가 쉽지 읺습니다.
몇년전 설악산 단풍사진을 담으로 새벽 2시에 설악산까지 차를 몰고가는데 대관령고개를 넘어서자 억수같이 비가 오기도 하였고, 일출사진을 찍으려고 동해 정동진까지 갔지만 구름낀 날씨때문에. ㅜㅜㅜ
사진은 자기와의 싸움이고 기다림이 있어야 합니다.
이날도 날씨는 대체로 좋았지만 구름 걷히기를 30여분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전주 덕진공원에서 50여분 차를 달리니 옥정호가 보입니다.
우린 차를 이용했지만 물안개길이 생겨 걷는길도 만들어 졌네요.
다시 전망대를 향해 차를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