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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북)

단양, 구인사 야유회

대전병무청직원모임인 파랑새모임에서 4월 25일 단양과 구인사엘 다녀왔다.
3년째 야외행사를 하지만 그때마다 가기 전날 일기가 불안하였다.
첫번째행사였던 2007년 한산도 여행땐 당일새벽까지 비가왔지만 출발땐 날이 너무 좋아서 구경을 잘 할 수 있었고, 작년엔 선유도를 가려했는데 바람이불어 선유도는 가지못하고 군산 인근지역만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였다.
이번에도 일기예보엔 어제와 오늘까지 많은 비가 온다하였는데 다행이 비는 새벽에 그쳐 행사엔 지장이 없었다.
다만 날이 흐려 경치구경은 제대로 할수 없었지만 오히려 신비한 산하를 구경하고, 햇볕이 없어 구경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아쉬웠다면 당초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하여 대형차를 빌렸음에도 가족포함 24명만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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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7시 30분 출발.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출발부터 동동주와 맥주로 흥을 돋구었다. 이곳은 첫 기착지 장회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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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 맑은 경치는 못 보았지만 오히려 신비감이 도는 경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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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령씨와 그의 내자, 아들녀석이다. 안경집과 사촌을 맺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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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구씨와 그의 아내이다. 나도 아내와 함께 같지만 몸이 편칠못해 차량에만 있어 사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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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구 사진찍길 마다한 류지현씨와 강신경씨. 그렇다고 사진을 안찍을 내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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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선씨. 박종순씨. 너무 상기된 표정들이다. 이날의 분위기 메이커 김운선씨덕에 많이들 흥을 돋굴수 있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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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또한명의 분위기 메이커 김현신씨가 가운데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로는 강숙경씨, 우로는 총무로서 오늘 살림을 책임지고 모든 준비에 너무 수고한 방금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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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모두 8명이 동행하여 그들끼리 정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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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아님. 원성섭씨와 정병숙씨가 자녀들과 나란히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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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막내와 함께 여행을 외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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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를 하여 손등 때리기. 그여히 이재령씨딸에게서 눈물을 빼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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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장회나루 입구이다. 물이 상당히 빠진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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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계곡은 참 깊기도 하고 경치가 수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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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의 유람선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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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류로 올라가 다시 내려오면서 안내를 받았다. 이곳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 오른편에 조선시대 이퇴계선생이 사랑하던 기생이 무덤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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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이 돋는 봄냄새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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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재령씨네 가족은 모두 안경 애호가들이네.. 아리들이 참 명랑하니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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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세 사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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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 뒷편의 산이다. 등산코스로 약 4시간 거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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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호수에서는 단양팔경중 두곳을 볼수 있다. 구순봉과 옥순봉인데 이 사진은 구순봉 건너편 바위 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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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봉 아랫편을 지나고 있는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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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를 즐기고 있는 강신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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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본 구순봉이다. 거북이 형상의 바위가 있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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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옥순봉. 옥같이 바위가 반듯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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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어데로 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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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조금쌀쌀하여 배 안에만 있기에 밖으로 모셔와(?) 사진 한장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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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본 옥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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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배는 다시 회항하여 장회나루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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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가 기다리는 장회나루 입구. 다시 30분을 달려 한정식 식당을 찾았다. 단양에 6쪽마늘이 유명하여 반찬의 상당수가 마늘을 가지고 요리한것이었는데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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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목적지 구인사 입구에서 기념촬영. 일부는 늦게와서 사진을 촬영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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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구씨 가족사진이다. 배경은 구인사 입구에 있는 수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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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천태종 총 본산지이다. 이 절의 규모는 우리나라 최대를 자랑하고 있다. 산세를 따라 지어진 절의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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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골자기 자체가 하나의 마을처럼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모든걸 할 수 있는데 다만 핸드폰은 입구에서부터 통화권이탈.. 아마 일부러 기지국을 세우지 않은것 같다. 그러기에 이곳엔 곳곳에 공중전화가 설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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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김현신씨가 늦게 와도 연락을 취하지 못하고... 다음주일인 4월 초파일을 앞두고 연등달기가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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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의 정상에 지어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현대식 건물이다. 3년전 았을때 짓기 시작한것인데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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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사전이라한다. 이곳에 구인사를 세운 정??의 상을 세운곳인데 온통 금도금을 한 곳이다. 지난번 올라왔을땐 참 힘이 들었는데 오늘은 모두들 거뜬히 올라왔다. 점심에 먹은 마늘때문인가? 다만 김현신씨는 과식을 하여 화장실 다니느라 중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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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규모에 놀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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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나오는 사진은 이처럼 흔들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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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생들 많았습니다. 하지만 구경은 제대로 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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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남아돌아 더 오르고 싶었지만 가야할 길이 먼 관계로 다음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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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도 낙오 없이 다들 잘 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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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먹성이 좋아 연신 입을 오물거렸던 숙경씨와 아들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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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령씨내외와 아이들 모두가 친화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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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앞에 놓여있는 단지들. 구역별로 간장, 된장, 고추장항아리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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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파일엔 수십가마니의 밥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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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방금희씨 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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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닮은 모녀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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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서 올려다본 구인사 상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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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5층이 대웅전이다. 마지막 구경을 마치는데 비가 부슬부슬. 온달동굴은 구경하지 못하고 귀경길에 올랐다. 7시 조금넘어 대전에 도착하여 아구나라에서 저녁먹고 해산. 함께해준 직장동료와 가족, 한라고속 운전사 모두에게 감사한다. 내년 여행땐 모든 동료들이 함께하길 소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