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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내방, 서고를 꾸미다.(947)

큰아들 현철이가 결혼을 하였기에 그 방을 내 서고로 꾸미었다.

아침햇살이 잘 드는 방이다.

매일 거실에서, 방에서 바라보는 일출모습이 아름답다.

2019년 이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방치되었던 책장을 다시 꺼내었다.

솜씨는 없지만 직접 페인트 칠도 하였다.

현철이가 짐을 옮긴 후의 방 모습

2년전 이사오면서 책을 많이 버린것이 아쉽기만 하다.

창문을 바라보고 컴퓨터와 TV를 배치하였다.

컴퓨터 바탕화면은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성벽

남천잎새를 띄워놓고 사진 한 장.

이 책장은 신혼초 내가 설계하여 만든 책장이다. 목공소 아자씨가 놀랄정도로 단단히 만들었기에 지금까지 멀쩡하다,

두개를 제작했는데 하나는 조금 작은 사이즈.

책을 많이 버려서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서고가 살아난다.

책장중앙에 시무장로 근속 30년 표창패를 놓았다.

반대편에는 쉴 수 있도록 침대를 배치.

지인이 집들이 기념 개운죽을 가져왔다. 행운의 대나무라고도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