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를 나와 화순군 지도를 보니 가고싶은곳이 너무 많았다.
여러곳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러다보면 오늘 제일 목적지인 광주 양림에 도착시간이 오후일것 같아 더위때문에
구경이 어려울듯하여 나주호를 거쳐 세량지만 가기로 일정을 잡았다.
오늘 두번째목적지 세량지(세량제)가는길.
큰 도로에서 1km남짓 외길을 타야하고 마지막 700m는 차량통행 금지.
하지만 지금은 철이 아니어서 황량하기만 하다. 이곳의 사진포인트는 새벽 물안개 자욱한 시간에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을때.
하지만 지금은 철이 지났고 가뭄에 물이 많이 줄은 상태.
세량지 입구에는 차의 통행을 막아놓고...
사진 동호회원이 많아지면서 좋은 사진포인트에서 가끔 큰소리가 나곤한다. 순수한 사진을 담겠다는 마음으로 서로 양보하고 기다릴줄아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