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구정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여행을 떠났다. 2/7-9. 숙소는 금호 설악리조트, 설악산 인근을 구경하며 편안한 휴식을 가지기 위해 설 명절 차례를 보내고 곧 출발을 하였다. 첫 기착지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풍수원성당이었다
이 성당은 우리나라 사람의 손에 의해 최초로 지어진 성당으로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아주 잘 보관된 성당이 었다. 몇년전 MBC드라마 "러브레터"의 주 무대가 된 성당이어서 기억에 남아있는곳이다.
성당은 소박하였다. 의자도 없고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었다.
성당의 뒤편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뒷편엔 박물관이 지어져 있었는데 좋은 시설속에 옛 물건들이 소중히 전시되어 있었다.
주변경관과 함꼐 운치가 있는 성당의 옆모습
성당 전면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였다. 왼편부터 나의 영원한 동반자, 다음은 막내, 첫째. 그리고 필자
38선 휴게소를 지나면서 곰돌이와 함께.....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가 맑아 기분도 GOOD!!!
동해안의 절경중 하나인 사조대 해수욕장인근의 풍경이다.
숙소인 금호 설악리조트에서 바라본 설악산 풍경이다. 오는길은 눈이 많이 녹았지만 이곳은 아직 온통 눈투성이였다.
리조트 전면. 역시 많은 눈이 쌓여있었다. 신정의 긴 연휴 덕분인지 중국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왔었다.
숙소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전경. 결혼 10주년기념 설악산 여행시 힘겹게 올라갔던 곳이다.
둘째날 통일전망대 가는길. 이승민 별장앞에 있는 호수의 풍경이다. 눈과 얼어붙은 호수가 인상적이었다.
역시 통일전망대 가는길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바닷가에 우뚝솟은 하얀 등대가 인상적이었다.
넘 좋은 날씨로 가슴속까지 상쾌하였다.
드디어 최북단에 위치한 통일전망대 앞에서.
통일전망대에서 이북의 전망을 멀리서 잡아 보았다.
이곳사진은 완전히 이북지역이다. 멀리보이는 산이 낙타봉이다.
중간지역이 군사분계선이다. 금강산 여행가는 차량이 이 길을 이용하여 북한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낙타봉 중간에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금강산이란다.,
북한지역의 바다를 향해서...
통일전망대에서 막내 현상이와..
선그라스를 끼고 포즈를 잡아 보았다.
통일전망대 옆에있는 안보교육장, 6.25 참전국의 규모등이 기록되어 있었다.
군대 막사를 재현해 놓은곳,
오는길에 이승만 별장을 둘러보았다,이곳 회진포는 호수와 바다가 인접한 아름다운곳으로 많은 별장이 있었다.
이승만 별장의 옛 물품등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었다,
이승만대통령 내외의 동상을 배경으로,...
별장의 집무실이다.
영원한 한국인 프란체스카여사의 소개내용
이곳은 호수건너편에 있는 이기붕부통령의 별장이다.
이곳은 일명 김일성 별장이다. 실제로는 김일성의 처가 김정일등의 가족과 잠시 머물던 건물이라 지어진 별명이다. 현철이가 서있는 계단은 김정일이 사진을 촬영했던 곳이다. 옆의 동판에 김정일의 사진이 실려있다
김정일이 앉아있던곳을 동판으로 표시해 놓은곳.
둘째날 오전엔 통일전망대, 오후엔 미시령고개를 차로 올랐다.
정말 엄청난 눈이 미시령 전망대에 쌓여 있었다.
전망대에 오르면서 본 울산바위전경.
10여년전 묵었던 대명콘도.
설악산 권금성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케이블타에서 바라본 설악산 계곡
케이블카에서 내린 권금성
권금성 정상은 얼음눈과 매서운 바람때문에 정말 추웠고 위험하였다.
정말 살을 에일듯한 추위속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신흥사로 가는 길목에서
신흥사 입구의 거대한 좌불상
새해들어 수많은 사람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예불을 드리고 있었다
귀행길에 강릉에 있는 참소리 박물관엘 들렀다.
수많은 에디슨 발명품을 모은 원장 손성목씨.
원장님과 기념사진. 정말 대단한 분이었다.
2박 3일 정말 좋은 날씨덕에 무사히 여행을 다녀올수 있어서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