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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7. 대만

대만여행 18-13 태로각협곡

태로각 협곡(장춘사, 연자구, 구곡동, 자모정 등)

대만을 대표하는 관광지 화련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스!! 침식 작용에 의해 대리석과 화강암의 산이 강의 흐름

따라 여져 좁은 곡을 이룬 지형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이룬다.

산 사이로 좁은 길이 이어지고, 수백미터 아래로 흐르는 강위에는 수십미터 높이의 대리석 기둥이 솟아 있다.

산 속에 뚫린 작은 터널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이 출렁이는 다리, 폭포의 물줄기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동서 대 산맥을 가로지르는 대역사의 현장이 시작되는곳이다.

 

장가계에서도 보았듯 중국이 아니면 그 누구도 흉내낼수없는 도로를 개설한 것이다.

 

계곡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장춘사가 나온다. 이곳도로를 개설할때 300여명이 희생되었는데 그들의 영혼을 위해 세워진 절. 하지만 이즈음 진입로 공사때문에 우리는 들어가지 못하고 멀리서 카메라로만 잡아보았다.

 

 

장춘사 위편에 있는 또다른 사찰. 중국엔 이런 절벽위 사찰이 많다.

 

우린 계곡을 향하여 계속 달린다. 현재도 낙석의 위험이 있는곳이 많아 차량운행에도 조심스러웠다.

 

이곳은 몇년전 산사태가 났던곳. 아직까지 복구공사가 진행중인데 그 중간지점에 임시 도로를 개설하여 통행하도록 하였다.

 

 

하늘은 흐리지만 비가 그치고 구름이 산 허리에 내려와 멋진 경지를 만들어 낸다.

 

헬밋을 받기위해 차가 잠시 주차중이어서 차에서 내려 주변광경을 촬영.

 

 

우리가 가는길은 총 22km인데 그 중간의 연자구지역에서 1km정도 도보를 이용하는 길이 있단다. 낙석으로부터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헬밋을 제공받는곳.

 

 

 

 

연가구인 이곳은 수만년의 세월동안 폭풍우와 홍수등으로 인한 침식작용에 의해 생성된 연자구는 태로각 협곡중 가장 좁은 16m간격의 절벽. 태로각 협고의 하이라이트로 이곳에서 보행자용 길을 따라 걸어가면 비로소 태로각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모두다 헬밋을 착용하고 절경을 담기 바쁘다.

 

이러한 길이 수도없이 이어지는데 이것을 정으로만 만들었다니....

 

 

사진으로 보기에는 계곡의 높이를 가름하기 힘들다. 저 아래가 족히 100m는 될듯하다. 대리석돌때문인지 물 색갈이 아름답다.

 

잠깐씩 핸드폰을 이용하여 동영상도 촬영해 보았다.

 

 

 

 

경치보랴, 사진촬영하랴, 동영상촬영하랴, 앞서간 일행 쫓아가랴 정말 바쁘다. 완전 절벽사이에 ㄷ저모형의 길을 만든 중국인들 대단하다.

 

이러한 길을 내겠다고 마음먹은 발상부터가 놀랍다. 이 길을 이용하여 동서로 가는길은 7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 골자기의 이름이 연자구인데 수많은 동굴에 제비가 집을 짓고 살아서 생긴 이름이라 한다. 하지만 이때는 겨울이라선지 제비를 볼 수 없었다.

 

 

 

물길위 대리석에 원주민형상이 보인다는데 내 눈에는 들어오질 않는다.

 

인물을 넣으면 자연이 죽고, 자연을 살리자니 크기를 가름할수 없는 현실

 

제비가 많아선지 교량 입구에 제비모양의 조각이 있다.

 

 

이곳을 보니 포항 내연산의 폭포가 생각난다. 물론 크기는 상상할수없을 만큼 다르지만.....

 

 

우측동굴의 사람을 보면 계곡의 크기를 가름할수 있으리라. 근데 도로 아래보다 위가 더 높다는 사실.,..

 

 

현장사무소장과 그의 아내같은 모습. 내 헬밋모습이 일행중 가장 근사하단다.

 

우측 동굴을 망원으로 잡은사진이 아래에 있다.

 

 

1950년대 이도로를 개설한것은 군사용및 산업용으로 만들어 졌는데 지금은 관광자원으로만 활용된다고 한다. 열차가 개설되어 그를 이용한기 때문이기도 하다.

 

1km를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