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 나도르니광장, 바다오르간(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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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한시간을 걸려 구시가지 한 가운데 위치하며 모든 관광지의 중심지라는 나도르니 광장을 찾았다.

광장 주변을 돌았지만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여 블로그작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곳은 다섯개의 고대 우물이 남아있는 곳.

장미모양의 창문이 특이한 아나스타샤 대성당이다.

성당앞의 반들거리는 거리에 앉아 포즈를 잡아본다.

모든곳이 작품이요, 아름답기만 한 자다르거리.

해가 서편에 질때 이곳 바닷가에서는 세계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성 도나트 성당앞에는 로마식 광장인 포룸이 자리하고 있었다.

크로아티아는 기원전 1세기에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에 의하여 점령당했는데 그 후 이곳에 로마양식의 광장이 건축되었다. 2000년이 넘었어도 옛 시설물이 잘 보관된 장소이다.

한때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는데 이곳에는 상당한 로마시대 유적들이 남아있었다. 당시에는 치욕적인 일이었지만 이제는 그것들을 통하여 관광산업이 활발해졌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변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환호성을 지르는 권사님들.

우리가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있는 연유는 해질녁 바다에서 나는 아름다운 오르간 소리때문이다.

2005년 크로아티아건축가인 니콜라 바시츠가 바다에 35개의 파이프를 심어놓은것이다. 그 파이프에서는 바닷물결, 바람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내는데 석양을 바다보며 듣는 소리가 아주 일품이다. 곡조없는 소리지만 그 소리가 가슴을 울린다.

바닷가에는 피오노 건반형의 벤치가 있어 바다오르간을 생각케한다.

바다오르간소리는 밤새도록 계속될터이다. 우리는 아쉽지만 다음여행을 위하여 숙소로 향하여야만 하였다.

이렇게 여행 5일째의 밤을 맞으며 숙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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