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25-25 네바강운하및 귀국

|

이번 여행에서는 총 네번의 선택관광이 있었다.

난 플롬산악열차를 제외하고 그리그 박물관, 스톡홀름시청사 내부,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바강운하 유람선에 탑승을 하였다.

네바는 늪지대란 뜻인데 이곳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이다. 옛날 늪지대였던 이지역에 거대한 도시를 만들었고 총 740km에 이르는 운하를 팟다고 하니 그저 놀랍기만 할뿐.

운하는 도시 곳곳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4~5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유람선이 운하 곳곳에 정박하고 있다.

겨울에는 운하가 얼기때문에 유람선투어는 5월~9월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 유람선엔 우리 일행만 탑승.

계획된 도시이기에 건물과 건물사이에 빈 공간이 거의 없을 지경으로 세워져 있다.

우리 일행들의 모습. 서울, 부산, 광양, 대전등 여러도시에서 모인 가족들이다.

교량아래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미술학도.

우리가 유람선을 탄 운하코스는 가장 많이 선호하는 곳이라 한다. 역사적인 사건등도 많이 있던곳.

셀카로, 핸드폰으로, 동영상카메라로 경치잡기에 분주하다.

이 교량은 에펠탑을 만든 건축가가 세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철 구조물형태가 에펠탑과 흡사히 세웠단다.

흡사 에펠탑을 바라다 보는 형상이다.

네바강 운하지역중 최고 전망이 좋은곳에 삼성과 기아자동차 광고판이 세워져 있다. 광고주가 가장 탐내는 곳인데 이 광고판은 이곳 정부가 특별히 세워주었다고 한다. 그만큼 유명세를 올리는 한국의 대표적 기업이다.

모두들 밖에서 경치를 보고 있는데 안장로님 내외는 분위기 좋은 내부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다. 가장 연세가 많지만 노익장을 과시하며 여행을 즐기고 계셨다. 대마도 여행시에도 함께 동행.

 

 

교량에 감옥소가 설치되어 있다. 가끔 물이 범람하여 사람이 익사하기도 했단다. 물론 아주 오래전 이야기 겠지만..

운하 양옆으로 같은 형태의 건물이 계속되고 있다. 운하가 차지하는면적은 시의 15%에 이르고 교량도 350개나 된단다.

저 노란색 건물뒤에는 호수가 있는데 그곳에서 노니는 백조를 보고 발레 백조의 호수가 탄생했다고 한다.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어 조금 한기를 느낀다.

이 건물은 '죄와 벌'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가 다녔던 공병학교.

공병학교 중앙에 러시아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파손시를 대비해선지 일부구간엔 이처럼 돌에 일련번호가 쓰여져있다.

반환점이다. 교량위에있던 세 아가씨들이 카메라를 들이대는 나를 향해 손짓을 하며 반긴다.

이곳 운하주변엔 많은 동상이 있는데 이 참새동상이 가장 작은것이라 한다.

위에서 동전을 던지는것을 보니 소원을 빌기위해선가보다. 암튼 너무 귀여운 동상. 가이드의 설명이 없었으면 알아보지도 못했을것이다.

강변에는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 팀 각자가 핸드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수시로 카톡을 통하여 사진을 주고 받았다. 난 대부분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기에 귀국후 메일로 보내주기로 하였다.

한시간이 넘는 운하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식사장소로 이동하는데 도무지 차가 움직이질 않는다. 가이드는 멀지않은 곳이니 걸어서 가도록 안내를 하였다.

차가 막힌 이유를 보니 승합차가 승용차 백미러를 살짝 부딪힌것. 이곳에선 경찰이 사건 해결을 할때까지 절대로 차를 빼지 않는다고 한다. 이때문에 우리는 30여분이나 귀한 시간을 허비하였다.

덕분에 번화한 시가지를 걸어서 구경하는 잇점도 있었다.

성 이삭 대성당의 모습.

이곳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가보다.

마지막으로 선물코너에 들렀다. 특별히 살것이 없었는데 마침 소련군 모자를 발견하고 써 보았더니 제법? 어울린다.

나도 모자를 써보고 최권사에게 사진 한장 부탁. ㅋㅋㅋ

마지막 저녁식사는 별로였다.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는 뜻이다.

우리말로는 이모네 훼밀리 레스토랑

넉넉한 주인 아주머니의 모습을 뒤로하고 현지 가이드와도 작별. 우린 남아있는 간식등을 모아 열심히 안내해준 가이드에게 주었다.

한국으로 향하기 위하여 페테르부르크공항으로 이동을 한다.

언제 다시 오려나. 러시아의 저녁이 아름답다.

공항에 도착하였는데 아름다운 석양이 보인다.

11일간의 북유럽여행을 아무 사고도 없이 모두 잘 마침을 진심으로 감사하였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 사실 나이가 들면서 패키지 여행보다는 여유있게 지낼 자유여행이 더 하고싶어진다.

그런 날을 기다리며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공항 출발시간은 저녁 11시.

드디어 대한민국상공. 13분 후면 인천공항 도착이다.

대한민국 하늘은 맑음.

공항 도착시간이 낮 1시 40분.

착륙전 비행기의 궤적도이다.

각자의 짐을 찾고 개별적으로 떠나느라 다른 일행과 제대로 인사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 가이드에게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달라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생각들이 달라 만들기는 어렵다고 한다. 우리의 한 가이드. 정말 정성을 다하여 안내를 해주어 감사하였고 그는 우리에게 음악선물을 주었다. 상당히 많은 분량의 다양한 음악파일이 있는데 그것을 우리에게 메일로 보내준것. 다시 만날 기약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북유럽을 함께한 35명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신고
Trackback 0 And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