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25-21 감라스탄거리와 바사호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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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라스탄거리는 스톡홀름의 구시가지인데 왕궁과 고색창연한 옛 건물들이 있는곳이다.

스톡홀름을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가장 인상 깊은 곳으로 꼽는 곳이 감라스탄 지구다. 스웨덴의 옛 모습과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감라스탄은 하나의 거대한 옥외 박물관 같다. 작은 섬이지만 고딕, 바로크,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다. 옛 건물을 개조한 레스토랑과 카페들도 이색적이다.

해변가에 위치해있는 감라스탄은 수많은 교량과 유람선을 이용하여 접근 가능. 작지만 볼거리 많은 지역이다.

왕궁 앞에서.

커플옷을 입은 김장로님 내외도...

감라스탄 구시가의 중심은 중세 분위기가 남아 있는 대광장이다. 노벨 박물관, 노벨 도서관, 증권 거래소 등 주요 명소들이 작은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도 늘어서 있다. 여름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거리로 나온 예술가들로 활기가 넘치고 겨울에는 광장 주변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선다. 지금은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광장이지만 1520년 ‘스웨덴 대학살 사건’이 발생한 비극의 현장이기도 했다.

사진 중앙 아랫쪽 벽에 박혀있는 포탄알. 과거 전쟁시 불발탄으로 벽에 박힌것이라 한다.

지금은 평화로이 음악을 듣고 휴식을 즐기는 여행객들.

스웨덴은 목재의 나라인데 이곳 행주가 세계적으로 알아준단다. 10개를 사면 한개를 덤으로 주는 이곳에서 행주 한묶음을 구입하였다. 행주로 쓰기보단 받침대로 사용하는것이 더 좋을듯 하다.

전함 바사호는 1628년 처녀 출항을 하다 수분만에 침몰하고 만다.

당시의 대포. 당시 스웨덴은 막강한 해군력이 필요하였는데 이를 과시하기 위하여 거대한 전함을 만든듯.

교류의 유물적 전거로서의 해로 유적. 스웨덴 왕 구스타브 아돌프 2세가 30년전쟁에 대비하여 스웨덴과 네덜란드의 직인들을 동원하여 1627년부터 건조한 군함이다. 이 함선은 3개의 돛대(주돛대 높이 180피트)에 전장 230피트, 고물 높이 60피트의 대선박일 뿐만 아니라, 700여종의 조각으로 장식한 화려한 선박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1628년 8월 10일 처녀 항해에 들어서자마자 침몰을 당하는 불운으로, 50명이 사망하고 5,000만 도르의 재화가 수장되었다. 1961년 샐비지(salvage, 해난구조) 작업으로 선체가 건져올려져 지금은 스톡홀름의 바사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이 선박 유물은 17세기 조선술 연구에 유익한 자료를 제공해준다

배는 출발한지 수분만에 포문사이로 물이들어와 침몰했다고 한다. 하지만 염분이 가득한 바닷물이고 조수간만의 차가 거의 없었기에 배는 온전히 남아있었다.

침몰한지 333년만인 1961년 배를 인양하여 이곳에 전시 해놓음. 사진은 배의 내부.

배가 전장터에 나갔었으면 그 후일이 어찌되었을지 모르지만 항구 바로 앞에서 침몰한덕에 배를 온전히 건져 박물관을 만들었고 그 덕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물이 되었다.

선원과 병사들이 입었던 옷가지등.

이 배는 450명이 탈수 있었는데 출항지에서 150명을 태우고 하류에서 300명을 태우려 했다. 그런데 수분만에 침몰을 하여 하류사람 300명은 목숨을 건질수 있었다. 이 사진은 그 300명을 그린것이다.

고국 대한민국도 한여름인데 이곳의 더위도 만만치 않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바사호 박물관을 구경하느라 다소 지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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