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3. 성지순례

16. 야외식사및 사해체험

이영준 2010. 10. 16. 12:08

점심은 한식 도시락이었다. 하지만 토종 한국식물은 아니라 제 맛이 나올리는 만무하였다. 야외에서는 고추장등 우리나라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을 수 있기에 음식먹기가 한결 쉬웠다.
언덕 아래로 푸른 사해바다를 보며 식사를 하고 있다. 반찬이 유난히 많아 남겨야만 했던 도시락.
가운데 정영호목사님이 우리팀 보디가드....
사해 수영장 입구의 만국기엔 우리나라 국기도 펄럭이고 있었다. 상가등에선 간단한 한국말이 나올정도로 한국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여행하고 있다.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목사님들..
교역자회장 오두환목사님, 총무 이종문목사님 모두 뱃살을 빼셔야 겠습니다.

 

사해는 표면 면적 810㎢. 최대깊이 378m, 평균깊이 118m. 대함몰지구대에 있기 때문에, 호면은 해면보다 395m 낮아 지표상의 최저점을 기록한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부터 요르단강이 흘러들지만, 호수의 유출구는 없다. 이 지방은 건조기후이기 때문에 유입수량과 거의 동량의 수분이 증발하여 염분농도가 극히 높아 표면수에서 200‰(해수의 약 5배), 저층수에서는 300‰이다. 따라서 하구 근처 외에는 생물이 거의 살지 않으며, 사해라는 이름도 이에 연유한다.

  예로부터 높은 염분 때문에 사람 몸이 뜨기 쉬운 것으로 유명하다. 또 이 해수에는 유용광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브롬의 함유량이 많아 보통 해수의 100배나 된다. 그 보급원은 갈릴리호(湖)의 바닥에 있는 지하온천일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이 요르단강에 의해 사해로 운반된다고 한다. 또 브롬의 기원을 고대의 달팽이 퇴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 사해 주변은 고대문명, 특히 초대 그리스도교가 발생·발전한 곳으로 유명하며 구약성서에서도 사해가 ‘소금의 바다(Yam ha-Melah)’ 등의 이름으로 종종 나온다. 서안(西岸)에는 1947년 이후 ‘사해사본(死海寫本)’이 발견된 쿰란 동굴과 로마군이 멸망시킨 유대인의 마사다 성채 유적 등이 있다. 칼리야와 남단의 소돔 등지에서는 호숫물의 염분에서 염화칼륨·브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물에 들어가기전 기념촬영.

두 이장로는 폼만 잡고 들어가지 않았다.

사해의 머드(진흙)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비누, 크림등이 고가에 팔리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노력하며 다니고 있는 황장로님과 김정옥권사님. 황장로님은 모든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시고, 김권사님은 언제나 선두에 서셔서 가이드의 말을 청취하고 계셨다.

클레오파트라가 했던 머드이니 모두들 피부가 한결 좋아지리라.



추종엽장로님과 김시우장로님은 고등학교 선, 후배 관계이다.










이제 사해물로 머드를 씻을 시간.

모두들 고개를 들고 있는 이유는 이곳의 염분 함유량이 바다보다 다섯배이상 강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물에 뜰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여 물이 입, 코, 눈으로 들어가면 누가 말려도 엉엉 울수밖에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