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에서의 일몰 (958)

며늘아이가 식장산정상에 있는 누각을 중심으로 한 야경사진이 필요하다하여 토요일 저녁 우리내외와 아들내외가 식장산엘 올랐다. 이날은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끼어 사진찍기가 여의치 않았는데 저녁부터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였다.

식장산 전망대에 오르니 마침 아름다운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

해운대에서의 일출이 아쉬웠던터라 이날 일몰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심술궂게 구름이 살짝 지나가기도~~~~

그래도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어서 감사.

식장루와 일몰의 잔상도 찍어본다.,

보는것과 찍는것이 달라 아쉬움을 갖기도~~~

어느덧 해는 서편하늘을 넘어가고 있다.

또 하루의 해가 넘어간다.

일몰을 아쉬워하는 커플의 모습

일몰후 20여분이 지나자 식장루에 불이 들어온다.

이런 사진을 원했는데 작품에 사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오랫만에 식장산 야경을 담아봐서 마음은 좋았다.

대전시내 전경의 모습

멀리 근래 개장한 신세계백화점의 모습이 보인다.

완전 밤 하늘..

식장루의 모습이다.

전망대 불과 샛별이 어우러지는 시간.

며늘아이에게서 처음 대접받는 저녁밥상이다. 12월에 정식 초대받기로 하였는데 오늘은 급작스런 타임이어서 깔끔한 식단으로 우리 입맛을 돋구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