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태국 방콕및 파타야)
2008년 가을 가족모임시 2009년 구정 연휴즈음에 가족 해외여행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상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녀오는 태국으로 정하였고 그동안 모아온돈과 각자 추렴하여 자녀들까지 동행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사정에 의해 큰누님, 막내여동생가정이 불참하고
전체 일을 추진하던 영배가 회사사정상 참석못하는 관계로 총 4가정 10명이 참석하였다.
우리가정은 두 아들포함하여 4명이 참석하였다.
첫 가족 해외여행이라 준비도 많이 필요하였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는 한 겨울인데반해 태국은 30여도 가까운 날씨여서 옷차림에 신경이 쓰였다.
상향길의 휴게소이다. 갑자기 설 전에 한파가 닥쳐 길이 막힐것에 대비하여 아침부터 공항길에 올랐다.
인천공항 대합실이다. 막내제수씨는 영배와 함께 승용차로 도착하였고 대전식구들은 차량 2대로, 서울에 있는 현상이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에 집합하였다.
너무 일찍 도착하였기에 일찌감치 티겟팅을 하고 집도 부쳐놓았지만 출발시간 저녁 9시 20분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인천공항 건너편 식물원이 있다길레 잘 꾸며놓은 식물원을 구경하였다.
아래층엔 지하철역이 있었는데 흡사 공상영화에 나오는듯한 규모에 놀랍기까지 하였다. 하긴 우리나라를 찾는 첫 관문이니까 이만한 시설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규모도 컷지만 첨단시설이 잘 갖추어져 시간 보내기에도 유용하였다.
대한항공과 같은 그룹인 한진택배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겨울옷을 5일간 맡겨주는 서비스를 실시하여 우리는 두터운 옷을 그곳에 맡기고 입장실시.
막내제수씨와 함류하여 탑승구로 들어가 면세점등을 구경한 후 9시 20분 출발하는 KE659편을 타고 태국으로 5시간 30분간 비행하였다. 태국공항은 2년전 완공된 수완나폼 국제공항인데 그 규모가 인천공항의 2배가 넘는 엄청난 규모였다. 현상이의 짐이 다른승객과 표가 바꾸니느 바람에 그 짐을 찾느라 태국공항에서 30여분 해메였다.
첫날 숙소 아마릴호텔에 도착한시간은 새벽3시. 잠시 눈을 붙이고 식사를 한 후 주일예배를 객실에서 드렸다. 사진은 호텔내에 있는 수영장이다.
첫날 아침은 호텔식이었는데 잠더 덜 깬상태이며 음식맛이 썩 들지는 않아 요기만 하였다. 이곳 호텔은 옛공항과 근접하여 예전엔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나 공항이전으로 4~50분 차를 이용하여야 했다.
우리일행이 타고다닐 차량은 32인승이었다. 다른팀이 섞이지 않아 편하기도 하지만 분위기면에서 단점도 있었다. 우리일행 10명. 태국인 운전수와 그 아내가 동승했고 하나투어 이종욱차장이 총 가이드 또 태국인 처녀(?) 한사람이 역시 가이드로 탑승하였다. 이곳 태국은 자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반드시 태국인을 함께 데리고 다니도록 규정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관광회사 하나투어를 이용했다. 최대 성수기여서 여행비용은 1인당 949,000원. 비수기보다 3~40% 비싼금액이지만 일정상 할수없이 이용하였다. 금액이 비싼대신 옾션이 많이 포함되고 음식, 숙소도 만족..
원래 태국시내 관광은 마지막날 하기로 하였는데 구정연휴기간중 너무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가이드가 일정을 바꾸어 첫날 실시하였다. 이 일정은 참 잘된것 같다. 덜 피곤할때 많은관광지를 보고 마지막 여행피로가 몰려올때 여유있게 관광하자는 가이드의 말이 적중하여 알찬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왕궁에서 첫번 단체사진을 찍었다. 이곳 왕궁은 별도의 가이드가 내정되었다. 태국인이었지만 한국말을 아주 잘 구사하는 여인이었다.
우리 3남 3여중 며느리세명은 모두참석. 딸은 둘째누님만 참석하였다.
왕궁은 화려함의 극치였다. 정교한 구조물도 좋았지만 금, 보석등이 가미된 화려한 왕궁이었다.
방콕의 왕궁은 태국인들의 자손심이 베어있는곳으로 1782년 라마1세때 세워졌으며 이때 수도를 방콕으로 옮겼다고 한다.
단체사진 배경의 모형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축소 모형이다.
태국의 보석은 세계적으로 알아주고 있다. 물론 건물은 유리등의 가공물이지만 정교하고 화려함에 놀랄뿐이다.
앙코르와트 축소모형. 사실 캄보디아를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잘 맞지않아 태국으로 행선지를 변경하였다.
결혼 28년동안 열심히 헌신해준 안식구와 함께.
이곳은 에메랄드사원 내부에서 바라본 광경이다. 태국내 1,900개의 사원중에서 단연 최고로 뽑히는 곳인데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외부에서 카메라로 모습을 담으려는 카메라맨들..
건물안쪽 중앙에 있는것이 에메랄드불상이 안치된 왕실전용사원이다. 4계절 옷을 갈아입히는데 에메랄드와 같은 보석으로 치장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불상의 높이는 66CM, 폭은 48.3CM. 녹색의 옥을 깍아만든 이 불상은 1434년 치앙마이의 무너진 탑속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에메랄드사원의 회랑에 있는 금붙이 형상물.
태국의 국왕및 외국귀빈이 사용하는 영빈관이라고 한다. 에메랄드사원 뒷편에 자리하고 있다.
영빈관 옆에있는 건물로 예식시설로 사용하고 잇다고 한다.
얼마전까지 국왕이 나라를 다스렸으나 지금은 수상이 통치를 하고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왕의 권위는 대단하여 거리 곳곳에 국왕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영빈관옆의 건물은 결혼식장, 그 옆에는 장레식장이 준비되어있다. 모두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으며 화장실에도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을정도로 시설이 좋았다.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서 왕궁전체를 잡아보았다.
왕궁을 옆에두고 수상가옥을 보러가는동안 태국거리를 스케치 하였다. 이곳은 제법 거리가 북적이고 있었다.
대중교통은 많지않은 편이었고 관광객을 위한 버스및 승합차가 좋은 설비를 갖추고 있었다.
선착장가는길목에 있는 재래시장. 열대나라여서 과일을 싼값에 먹을수 있었지만 그외의 음료등은 중국보다 비싼편이었다.
한가히 먹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사진만 찍어 보았다.
관광객을 위한 차량, 배들이 풍부하여 유람선도 우리일행만 탑승하였다.
방콕시내에서는 산을 볼 수 없었다. 사방 120KM가 평지여서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곳 방콕은 온통 평지였고 비가 많이오고 습지대가 많아 배를 이용한것들이 많았다.
이곳강의 색갈은 온통 황토색이다. 물이 더러운것이 아니고 바닥이 황토여서 물 색갈이 그렇게 보인다고 한다.
강 양편에 수상가옥들이 늘어서 있는데 양편을 이어주는 다리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작은 배를 이용하여 교통, 생업을 이어가는것 같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태국은 빈부격차가 심한곳이다. 배만 보아도 알수 있듯...
수상가옥의 대부분은 빈촌이지만 이처럼 멋진 가옥도 볼 수 있다.
높이가 104M에 달한다는 새벽사원이다.옛날 이지역의 점령국이 도착한때가 새벽이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는것 같았는데 자세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배에서 내려 차량대기 장소로 이동하려는데 길이막혀 차가 치워지길 기다리고 있던중..
불교인구가 90%가 넘지만 국교는 없다고 한다. 교회건물 보기가 쉽지 않았다. 점심은 한국인 식당에서 먹었는데 쌀이 생각보다 날리진 않았고 김치도 먹을만 하여 식사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다.
이어서 도착한 동물쇼장이다. 악어쇼장 입구엔 너무나 많은 악어떼들이 몰려있어 흡사 장난감 악어들을 잔뜩 잡아놓은것 같았다. 하지만 사진의 악어들은 모두 길이가 3~4M 이상되는 엄청난 악어들이다.
이루를 안내해준 가이드사진이 유감스럽게도 없다. 아마 이 뒷모습이 유일한것은 아닌지...
악어쇼장 입구에서. 망고 열매가 싸서 몇개를 샀지만 맛이 조금 비려서 억지로 먹어야 했다.
정말 굉장히 큰 악어들을 마치 아이들 다루듯 함께하고 있는 태국소녀.
악어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지만 먹이가 입에 들어왔을때 입을 닫는 속도는 굉장히 빨랐고 그 힘도 대단하였다.
아무리 쑈라지만 그 섬뜩함에 박수칠 마음도 없었다. 정말 악어가 입을 다물면 그 어떠한것도 뭉게버릴듯 하였는데...
이어서 관람한 호랑이쇼장. 어두운 탓에 사진을 찍기 어려웠다.
둘째날 마지막으로 관람한곳이 티파니쇼관람. 쇼 공연 CD를 판매한다는 이유로 공연중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이곳 태국은 게이들의 천국이다. 티파니쇼는 모두 게이들이 출연하였는데 정말 아리따운 여인 그 자체였다.
공연을 마치고 야외에서 게이들과 사진촬영시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함께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주어야 한다기에 멀리서 카메라를 잡아보았다.
게이라는 생각없이 보았다면 완전 여자로 볼수밖에 없다. 각선미등이 전혀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아이들과 보아도 상관없을 내용이어서 모두다 감동적인 쇼를 관람하였다.
쇼장 입구이다. 이곳 태국은 관광객을 위한 시설, 투자를 정말 많이 하고 있었다. 자원도 우리나라보다 휠씬많은 축복받은 나라인것 같았다.
파타야에서 2일동안 묵은 리조트 입구이다.
세째날은 좀 여유가 있어 야외 수영장에서 함께 시간을 가졌다.
태국시내에서 사온 음료와 과일, 과자등을 나누며 모처럼의 휴식을 만끽 하였다. 한국은 한 겨울인데 이처럼 수영장옆에서 여름기분을 내고 잇다니...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바라다본 리조트 내 수영장. 바다와 인근하여 전망은 좋았지만 파타야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외진곳 이었다.
여행 세째날은 산호섬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20여분 달려야 하기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였다.
수많은 보트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홍도 갔을때 쾌속선 보다는 빠르지 않았지만 기분을 만끽할 수는 있었다.
이곳은 바다 중간에 만들어 놓은 부표(?) 이곳에서 해상 낙하산을 즐길 수 있었다.
낙하산을 착용하고 있으면 보트에 연결된 줄을 이용하여 하늘을 유영할 수 있었다.
5분정도 이용료가 20달러. 처음엔 추가 옾션은 절대 안한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모두들 타고싶어 한다.
카메라 잡기가 어려워서 누군지 분간이 안간다.
혼자 온 제수씨도 기분을 내었다.
모든걸 귀찮아 하던 현상이도 하늘을 날았다.
기분이 상당히 좋은가 보다. 어처럼 하늘을 유영하는 기회가 좀처럼 없으니...
20분간 보트를 타고 도착한 산호섬. 물이 정말 깨끗하였다.
맞내 제수씨가 아이들을 위해 잠수투어를 시켜주었다.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물속을 유영하며 산호초, 물고기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코스인데 비용이 1인당 무려 84,000원.(60달러)
보트를 타고 외곽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어른들은 파라솔 그늘아래서 휴식. 이곳에서 개그맨 박미선과 이봉원을 만났다. 어제 가이드가 둘이서 교민초청행사에 참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 파타야 산호섬에 들렀던 것이다. 몇마디 말을 건냈지만 알려지기 싫어서인지 짧은 답변만 들었다.
잠수여행을 마치고 해수욕 준비들을 하고있는 광경
파타야 산호섬에서는 자유시간이 많아 겨울속의 해수욕을 즐기고 다시 육지로 가기전 가족사진
산호섬을 출발하기전 단체사진을 찍었다.
다시 도착한 파타야. 이곳은 불모지의 땅이었는데 월남전당시 인근지역이었던 이곳에 미군들이 휴가차 들렀던 곳으로 그때부터 개발이 되어 지금은 태국최대의 관광지로 변모했다.
다시 파타야 숙소.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려는 여인
숙소인근에 있는 해변 산책로이다.
숙소에서 샤워를 마친후 코끼리 트래킹을 하였다.
좀 지저분한 코끼리들이었지만 생각보다는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다.
조련사가 잠시내려 내 카메라로 우리들을 찍어 주었다. 많은 관광객을 접해서인지 사진찍는 솜씨가 좋았다.
약 20분정도의 유영을 마치고
태국 최대의 농녹빌리지이다. 우리나라의 외도같은 분위기인데 그 규모는 엄청났다. 배경은 작은 화분을 쌍아 많은 형상을 만들어 놓은곳
울창한 산림과 계곡이 곁들여 있었다.
공룡알을 연상케 하는 동글동글한 바위덩이들.
태국 현지인 가이드이다. 공항에서 현상이 가방이 없어졌을때 활약을 해준가이드이다. 주로 관광지및 식당예약, 입장권구입및 확인을 맡아 일해주었다.
빌리지 안에서는 민속공연이 잇었다.
민속공연장 뒷편에선 코끼리 쇼가 있었는데 정말 잘 훈련된 코끼리들이 다양한 묘기를 보여 주었다.
처음 인사를 하러 운동장을 한바퀴 순회하면서 코를 이용하여 앞에있는 동료의 꼬리를 감싸안고 가는 풍경이다.
이것은 코끼리가 그린 그림이다. 코를 이용하여 간단하지만 멋진 그림을 그려보였다.
코를 이용하여 관광객을 안아도 보고...
한번 묘기를 부리고난후에는 객석으로 코를 내밀어 바나나등을 먹기도 하여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코를 이용한 코끼리의 볼링솜씨. 10핀중 8개를 한번에 맞춘 실력..
누워있는 관객들을 마사지(?) 해주려는 코끼리들..
시간여유가 있어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재래시장을 잠시 들렀다.
이 곳은 더운지역이어서 밤에 장이 서는데 오후 5시경 도착했을땐 막 준비를 하고 있는중이었다.
우리나라의 시골 장터와 흡사한 모습들이다.
중고 전자물품도 구경하고..
역사적인것은 아니지만 오래된 물품을 관심있게 보고있다.
젊은층을 겨냥한 옷가게.
교복차림의 여학생들이다. 우리나라와 흡사한 교복차림이었다.
이곳은 한 겨울온도가 2~30도이기에 우리나라처럼 계절에 따른 옷은 필요치 않았다. 지난번 저온이 있었을때 10여명이 얼어죽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곳엔 냉방은 잘되어 있지만 난방은 거의 없는상태고 두터운 옷, 이블등이 전혀 없기에 저온을 대처할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태국에서의 마지막밤. 리조트 인근의 해변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영화나 사진등에서 볼수있는장소인데 그 기분을 만끽하진 못했다.
마지막 저녁은 sea food라 명칭한 리조트내 고급 만찬시간이었다. 아름다운 해변정원에서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기회였다.
모든것을 잊고 여행의 기분에 뿍 파져 음식을 들었다.
중간에 순서가 다른 사진이 끼워졌다. 이 사진은 마지막 날 출발을 앞두고 리조트 앞에서 단체사진 촬영.
리조트에서 바라본 해변이다.
다시 sea food 이야기. 호텔수준은 아녀도 태국여행중 가장 풍성한 저녁이었다.
바다가재및 새우등의 요리가 먹기 좋았다.
안식구는 속이 조금 불편하여 새우만 연신 먹었다. 중국에서와 달리 음식은 대체로 맞는편이었다. 우리 입맛이 세계화되어서 인지, 택국을 찾는 우리나라 사람이 많아서인지...
마지막날 여행은 느긋한 시간을 두고 하였다. 첫번째 간곳은 건물 모형을 축소해놓은 미니시암. 이 사진은 모스코바에 있는 사원이다. 너무 아름다운 사원인데 이보다 더 훌륭한 사원을 짓지 못하게 하기위해 설계자와 인부들을 죽였다는 설도 있다.
미니시암은 태국내의 형상물과 태국외적인 형상물로 구분되어 있었다.
태국은 수많은 사원이 있는나라여서 다양한 구조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첫날 보았던 왕궁의 모습도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옛 정취가 물씬풍기는 모형도
왕궁에 색칠을 하는 인부들이다. 축소모형 크기가 얼마인지 짐작이 가는 사진.
이것이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이다. 2차대전중 일본군이 군수물자를 실어나르기 위하여 다리를 건설했는데 당시 영국포로를 이용하여 지어진 다리이다. 짧은기간에 만들려 했기에 수많은 영국군들이 죽음을 당한 악명높은 다리이다. 영화화 되어 크게 흥행한 다리이다.
현재의 국왕 재임 6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다리라고 한다.
이집트에 있는 거대한 신상의 축소도.
왈츠의 황제 요한스트라우스 동상앞에서..
파리 에펠탑의 정교한 모형.
이곳은 천국의 집이라 불리우는 개인 사저이다. 태국은 빈부의 격차가 심한곳이기도 하다.
이 집은 닭을 팔아 큰 부자가 된 사람이 사람들을 시켜 최대한 멋진집을 지으라 명하여 지어진 집이라 한다.
외부의 규모못지않게 내부도 휘향찬란 그 자체이다.
태국은 빈민들이 부자를 욕하지 않는다. 상속세도 없기에 부자는 영원히 부자일수 밖에 없는데 부자는 부자대로의 삶. 빈민들은 그들대로의 삶을 인정하며 살고 있기에 서로가 공존(?)하며 살고있는 나라이다.
아마 개인의 집이 이처럼 규모가 큰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물것이다. 값으로 따지면 미국등의 저택보다 덜하겠지만 꾸며놓은 정원등의 규모는 대단하였다.
저택 맨 상층부이다.
이사람이 아마도 이 저택의 주인인것 같다. 가이드에게 물어볼 시간이 없어서.....
닭으로 돈을 모아서인지 정원 끝에 닭의 형상이 만들어져 있었다.
다음에 간곳은 파인애플 농장. 과일을 사 갈수 없기에 맛만보고 농장구경을 하였다.
파인애플은 상상외로 이처럼 낮은 곳에서 생산되고 있었다. 보기에는 잡초등이 무성한 지역같은데 이곳이 파인애플 생산지이다.
잎새등이 뾰족하여 들어가려면 신경을 써야 한다.
파인애플을 거두어 들여 오고있는 현지인들..
이곳은 보석판매점이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찍지 못했지만 수천만원짜리부터 다양한 보석이 진열, 판매되고 있었다. 태국인들이 너위때문에 움직이는것을 싫어하여 앉아서 일하는 보석 세공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별의별 보석이 수없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마지막저녁 식사는 로얄드래곤식당이다. 중국풍이나는 태국 정통음식점이라한다.
식당규모가 세계최대라하여 우리나라 오락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적이 있다는데 보진 못하였다.
규모거 크기때문에 종업원들은 롤라스케이트를 타고 이동을 한다.
음식은 별로였던것 같다. 우리 입맛에 들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하니만 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이기에 열심히들 배를 채웠다.
식사마칠즈음 바로 우리 연회석 앞에서 민속공연이 있었다. 즐을 타고 식당을 오가는 묘기부터....
태국어로 해설을 해주는데 알아 들을수 없어서 그냥 감상만 하였다.
뒷편까지 손님이 차진 않아서 이곳은 조용하였다.
정말 굉장한 식당규모이다.
식당앞에서 마지막 단체사진
드디어 귀국을 위한 수속을 하였던 공항.
어느나라와 마찬가지로 면세점엔 명품화장품가게가 첫 선을 보인다.
지은지 얼마 되지않아서인지 내부는 상당히 깨끗하였다. 파타야에선 이봉원을 만났는데 이곳에선 KBS아침마당에 나오는 정신과의사를 만나 잠시 정담나눔.
태국의 멋을 가미한 공항이다.
태국 컴퓨터의 자판이다. 태국글씨는 지렁이가 기어가는 형상이 많은데 어떻게 자판을 이용하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공중전화와 안내용 컴퓨터 화면
비행기 탑승구 입장모습
참 세련된 규모가 큰 공항모습이다.
한국으로 가는 여행객중에는 절반은 겨울복장, 나머지는 여름복장. 이곳은 에어콘시설이 참 좋아 어디서나 더운줄 모드고 여행을 잘 다녔다.
비행기 탑승전 건물 천장에 비쳐진 모습들. 첫번 가족 해외여행은 즐겁게, 아무사고없이 잘 진행하였다. 약 3년게획으로 한번씩 가자는 이야기가 많았다. 열심히 적금을 들고 다음 여행지를 계획하기로 하였다.
태국에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출발하였기에 태국상공은 불빛밖에 보지 못하였다. 대만과 제주도중간쯤 왔을때부터 해를 구름위를 나르는 비행기 날개를 볼 수 있었다.
처음엔 눈인가 착각을 하였지만 역시 구름.
드디어 우리나라 남쪽지역이다. 태국에서 보지못했던 산과 눈이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해외여행을 첫번째로 온 둘째들을 위하여 창가자리를 양보하며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