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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강원제주)

제주도여행 마지막 날

우리일행이 묵었던 서울관광호텔 앞이다. 전면에 제주 바다를 한문에 볼수있는 조망좋은곳인데 시설은 좀 오래된편. 중국여행객들이 먼저 출발하고 있다.
첫번 간곳은 코끼리 쇼. 나를 비롯하여 몇명은 태국에서 본바가 있어 들어가지 않았다. 간간히 비가내려 걱정 했는데 쇼를 마칠즈음 밝게 개여 여행을 잘 할수 있었다.
이곳은 선녀와 나무꾼.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옛 향수를 그리는 물건들이 가득찬 박물관이다.
제주도 물건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육지에서 가져온 물건들이 많았고 규모와 자료가 엄청나게 많았다.
내게도 선데이서울 마지막판을 구입해서 보관하고 있다.
7~80년대의 음악감상실.
이곳은 성읍민속마을. 학교선생이 제주도 화장실을 설명하고 있다. 이곳 제주도에서는 고등학교까지 12년을 무상으로 가르친자에게 17년간 가이드 봉사를 하도록 한다고 한다. 15년째 가이드한다는 교사는 좀 신경질적. 말뼈로 만든 약재를 판매 하기도 하였다.
승마장에서 말도 타 보았다.
우리와 함께한 아가씨 두분. 연신 한사람씩 번갈아 사진을 찍기에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다.
점심우 우린 마지막 관광지인 우도로 향하였다.
우도는 성산일출봉 인근의 항구에서 출발하였다.
청산도행 배와 같은 크기의 배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도는 소가 길게 누워있는 형상을 한 섬인데 몇년전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섬이다.
특히 우측에 있는 등대쪽에 근사한 경치가 자리잡고 있었다.
우두쪽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이다. 지난번 여행시 최권사가 저곳에 올랐다가 기진맥진 했던곳.
우리일행은 우도에서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였다.
우도의 주요생산품은 땅콩이라 한다.
이처럼 카트를 타고 다니는 여행객도 있었다.
1박 2일 촬영지인 이곳이 우도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다.
멀리 우도의 마을도 보이고...
성산일출봉도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쪽의 웅장한 바위도 멋을 더하고..
내 얼굴이 나오는 사진 대부분이 이런 모습이다.
해안일주의 유람선 여행도 좋을듯한데 시간이 없는것이 아쉬웠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 정상까지 오르지 못하고 중간까지 달음질쳐 사진만 촬영하고 내려왔다. 이곳 우도는 제주올레길 1-1코스이기도 하다.
승마를 즐기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작은 동산에 무덤같은 봉우리가 가득하였다. 비문이 없는것으로 보아 무덤이 아닌것도 같지만 형상은 무덤모양이었다.
우도등대 뒷편이다. 이곳도 근사한 곳이었는데 무심한 운전사는 쉬지도 않고 달려간다.
이곳 우도에서는 버스운전사가 가이드를 겸하고 있었는데 국어책 읽는듯한 안내에 영 귀가 거슬렸다. 또한 차가 정차한곳은 등대와 마지막 해안선뿐이고 차를 달리기에 급급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짧은 우도여행을 마치고 배는 힘차게 뒤돌아 성산일출봉을 향하였다.
퇴직하면 시간내서 다시오고싶은 우도.
회장의 처남이 개인택시를 운영한다고 한다. 회장고향이 이곳이라 마지막날은 고향엘 다녀온다고 별도 행동.
공항 인근에서 저녁을 맛나게 먹었다.
회와함께 전복죽으로 저녁을 먹은 집
제주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귀향하는 아시아나 항공은 자리가 넓어 한결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서쪽하늘에 노을진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와 몇장 촬영해 보았다.
필터가 없는관계로 작품사진처럼 멋진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나름 근사한 광경을 촬영할 수 있었다.
대전도착이 밤 10시. 일행중 두분이 감기와 배탈로 약간 고생했지만 모두들 건강하게 잘 다녀온것에 감사하였다. 2년뒤에 동해안 여행을 약속하고 3일간 여행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