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충남)

월명수련원

친구들과 금산 자연휴양림을 둘러보고 나오는대 시골길에 차량이 100여대가량 몰려있었다.

차량 넘버를 보니 전국에서 모여든것인듯.  이 시골에 왠 차량이 몰려있는지 이상하여 알아보니 정명석 수련원에 온 차들이란다.

100여대는 될듯한 대형버스와 수많은 승용차들이 시골길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호기심에 이들을 따라 들어가다보니 엄청난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름하여 자연성전. 정명석의 고향인 이곳에 거대한 야외성전이 지어져 있었다.

성전 좌측편엔 엄청나게 큰 자연석이 세워져 있다.

여성들과의 파문이 있던 정명석이어선지 나체모양의 돌도 보인다.

침례교에서 파생한 기독교복음선교회이기에 자칫 이단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통칭 JMS 정명석을 일컷는 이름이다.  이날은 이들만의 전국 수련회가 열리는 날.

그들이 자연성전이라 부르는 자리에 사람들이 운집하고 있었다.

2011년 전국 장년부 하계수련회.

산 뒷편으로 올라가도 보았다.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진행팀들.

우리나라엔 유독 이단시설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명석의 학력은 진산국민학교 졸업이 전부인데 그를 추종하는 자들은 서울대등을 졸업한 인테리들이다.

누구에게, 무엇을, 누구를 위해 간구하는가.

거대하고 아름다운 돌들이 잘 가꾸어져 있다.

예수의 이름을 빙자한 그들만의 세상이다.

월명동산 안내도이다.

생명을 사랑하라. 하지만 정작 그는 성도들을 추행하고 성폭행하여 추적을 받고 있는중

인근에 있는 금산여고 생들에게 예능을 가르쳐준다하며 이곳에 끌어들이고 있단다.

오직 주 하나님  겉으로 보기엔 얼마나 그럴듯 한가.

인간 정명석의 모습이다.

약 2시간여 걸쳐가며 월명성전을 구경하였다.  오늘도 이단시설에 모든걸 다 바치는 불쌍한 영혼들이 있는데 영분별을 분명히 할 줄 아는 자세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