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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성산홈페이지

우리교회의 상징

예전 33년사를 편찬하며 교인동향을 조사한적이 있었다.
초창기부터 그 즈음까지 장년교인의 수는 거의 매년 250명내외.
증,감인원은 대부분 루시모자원을 통하여 이루어 졌었다.
그런데 요즈음 전입동향은 모자원을 통하여는 미약한 반면 외부에서의 전입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몇가지 외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하나님의 계산법엔 결코 마이너스가 없음을 새삼 느낀다.
내가 알기로는 이번성전이 세번째 성전인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초창기엔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겠지만...)

처음 지어진 예배당은 그림엽서에나 나올듯 아름다운 교회였다. 당시 교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카드를 만들어 보낸기억도 난다.
소박한듯 꿈이 있는 이 교회에서 원로 임동혁목사님이 중년의 원숙함과 함께 결손가정들의 등을 어루만지고 신앙의 기초를 심어주는 초석을 다졌다.
지금도 우리교회를 거쳐간 많은 선배들은 목사님의 따스하고 인간미넘치는 모습을 잊지못하고 있다.

두번째 교회상징은 '기도하는 손'
원로목사님이 심혈을 기울여 건축하셨는데 꿈을 펼친분은 봉산교회로 가신 박재규 목사님이다.
적극적인 성격에 우리 교인들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셨다.
학교 졸업한지가 까마득한데 무슨 학교를 그리 열심히 다니라 하셨는지.
기도도 열심이었고 부흥회, 세미나등을 통해 우리 신앙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셨다.

이번에 지어진 교회의 상징은 '구원의 방주'
역시나 박재규목사님이 준비하셨고 이성준목사님이 완성하셨다.
조용한듯 계획대로 일을 추진하는 목사님. 몇사람이 교회를 이끌어가기보다는 모든 교인이 참여하길 원하는 목회를 펼치고 있다.
몸으로 실천하고 소외되는 교인이 없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주변의 변화와 맞물려 이제 우리교회는 구원의 방주로서 사명을 다하도록 모두함께 참여하고 노력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