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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사랑의 부부합창단 창단 20주년 정기공연

금년은 사랑의 부부 창단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특별이 20주년 기념 연주회는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갖게되는 영광을 가졌다. 아트홀은 아마추어 합창단에게는 임대를 하지 않는데
이런 아마추어들을 위하여 대전시에서는 겨울철, 여름철 윈터, 썸머 페스티벌을 통해 문호를 개방하곤 있었는데 참여 신청을 낸 우리 팀이
선발이 되어 연주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당초 1월 13일(목) 계획이었다가 금요일로 날자가 바뀌는 바람에 모두다 교인인 우리 합창단의 성격으로 교인들 동원이 어려워
난감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관중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몇개월간 우리함창단을 지휘해준 김지욱지휘자님과 조은정반주자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구준서 단장님과 이번 공연을 총괄하신 박정남 부단장님의 헌신적 노력덕에 훌륭한 연주회를 마칠 수 있었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우리 가곡편
다양한 동물, 자연소리를 입으로 악기로 흉내내는 역할을 하느라 모두들 수고 많이 하였다.
저 멀리서 오는 봄을 기다려 보기도 하고...
이어서 가족이 계속 이어졌는데 역시 봄을 기다리는 노래로 모아졌다.
'강 건너 봄이 오듯', '청산에 살리라'. '총각타령'
우리가곡에 이어 성가 다석곡이 계속되었다.
당초 가곡 4곡을 부른 후 퇴장후 재 입장하기로 했는데 다섯곡이나 되는 성가를 이어불르느라 모두들 녹초가 되었다.
단원 대부분이 중년을 넘긴 나이여서 가곡을 마치고 들어올때 절로 "아이고~~~ " 소리가 났다.
대전지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임권묵교수님의 특별출연
교수님은 과거 우리 사랑의 부부 합창단을 지휘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등 많은 곳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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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테이지는 결혼이야기/
권태기를 맞는 길혜경, 이종우집사의 부부싸움.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정리하며 예전 처음 만난날들을 되새기며 결혼이야기는 계속된다.
첫 데이트를 회상하며 신나는 사랑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남, 여가 무리지어 서로를 흘깃하며 윙크를 보낸다.
한바탕 신나는 노래를 부른후
첫 만남의 감격을 느끼는 장동건같은 이종우와 고소영같은 길혜경.
날 잡아 봐라~~~ 하며 서로의 매력에 끌리는 시간.
둘은 어느덧 깊은 사랑에 빠지고...
하지만 양가 부모의 반대로 자칫 위험에 빠진다.
둘은 부모를 설득하고 드디어 양가 부모는 이들의 결혼을 허락 한다.
둘의 결합을 축하하는 찬양이 이어지고.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길혜경 대원의 목소리는 아트홀 전체를 휘감고도 남았다.
노한호집사님의 특별출연. 이날 명 사회자로 함께 하였다.
잠시 무대 정리를 위한 특별출연. 문태흥집사님 자녀와 친구들이 축하연주를 해 주었다.
부부합창단의 강점. 부부가 함께하여 결혼예식을 행한다.
신랑입장. 신랑, 신부 이 두사람 한몸 되기 원하며...
기쁜일과 슬픈일을 함께하게 하소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천사같은 어여쁜 신부 입장.
순결한 나의 신부여 어서 오소서
다음은 결혼 서약의 시간.
모든 출연자 부부가 함께하는 결혼서약은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힘들고 지칠때 지금처럼 내 곁에 있어주오.
수 많은 시간 앞에서 우리들의 약속은 언제나 변함없으리란 약속을...
저 하늘이 부르는 그날까지 사랑은 계속될것이다.
영원히, 영원히
걸죽한 허성초집사님의 주례사.
결혼은 어려운일을 서로 함께하며 헤쳐 나가는것.
예쁜 자식 잘 낳고 잘 살아라~~~~
결혼식 휘날레
아름다운 사람들이 결혼하였으니 그 기쁨 영원하길 찬양.
두 삶 결혼을 맘껏 축하하며...
이처럼 성대한 결혼식은 끝이나고
출연진 모두가 신랑신부를 향하여 모여섰다.
결혼식 피날레로 축포를...
지휘하느라 헤어졌던 지휘자 부부도 손을 잡았다.
앙콜송은 다른팀과 구별되게 하였다. 지휘자 퇴장후 하던것을 모두 인사후 곧 참 좋으신 주님을 찬양하였다.
노래를 암기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모두들 열심히 해주었다.
마칠때가 되면 좀더 열심히 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후련하기도 하였다.
부부가 함께하는 찬양단이라 더 애착이 가고 끈끈한 정이 느껴진다.
매력덩어리 지휘자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교회에선 박병욱안수집사와 둘이 참석하였다.
금요일임에도 서유석사모님이하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어서 감사하며 다음엔 더 나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