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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봄날// 테미공원 벚꽃향연


봄날. 날이 많이 풀린탓인지 목련, 개나리, 벚꽃등 봄꽃이 많이 피기 시작한다.

지난 토요일은 신탄진 대청댐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개나리외에는 꽃이 피지 않았는데
오늘(4월 13일)은 이웃 테미공원에 벚꽃이 활짝피어 올랐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저녁 수요예배후 다시한번 테미공원을 찾았다.

예전 이곳은 수도산이라 하여 중구지역의 수도물을 공급했던 상수도 보급 물탱크가 있었던 곳이다. 그래서 출입이 금지된 산이었는데 대청댐준공등으로 이곳의 기능이 없어지면서 시민들에게 개방을 한 곳인데 예전부터 심겨진 마무가 풍부한 수량으로 인하여 아주 커나랗게 자라난 벗꽃이 많이 자라고 있는곳이다.
시내 중심에 있기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산책겸 즐겨 찾는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벚꽃을 보니 신우회원과 함께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났다.
마침 이곳에서 신우회 총무를 만났기에 내일 점심은 김밥을 사서 이곳에서 점심을 들기로 하였다.
만개한 꽃 모양이 너무 탐스럽다. 정상 인근에 올라가니 더욱 탐스런 꽃봉우리가 보인다.
테미공원 뒷면 산책로이다. 앞부분의 흐드러진 꽃나무와 달리 뒷편은 평범한 산책로다.
지난 토요일 촬영한 우리 아파트.
아파트 옥상에서 바라본 테미공원 주변이다.
공원전체가 벚꽃으로 덮인 모습이 보기 좋다.
저녁시간. 다시찾은 테미공원,.
성가대원들과 함께 오려 했는데 부활절 칸타타준비때문에 늦을것 갖다기에 홀로 찾았다.
어둔 밤하늘이 아름답기만 하다.
상현달 모습도 담고 싶었는데 잘 포착이 안되었다.
낮과는 색다른 밤꽃이 아름다운 테미공원. 14일부터 16일까지 이곳에서 경로잔치가 열린다기에 신우회 모임장소를 변경할까 고민중.
사진 찍기가 어려웠지만 삼각대를 이용하여 장시간 노출을 주어 보았다.
10시가 가까우다 보니 밤 하늘이 너무 어둡다. 저녁 8시경이면 파란 하늘과 벚꽃이 잘 어울릴듯 한데...
지난 토요일 대청댐 연변에서 폐교를 구경하였다. 예전 초등학교다닐때 운동기구였던 철봉대등이 눈에 뜨인다.
지금은 거의 놀지않는 기구인데 일부러 가져다 놓은듯 싶다.,
정말 50여년전 학교에서 놀던 기구를 보니 ................
대청댐 주변. 이곳엔 4월 16일 주말이 되면 봄 소식이 가득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