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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전라도 )

무주리조트에서 하룻밤을.....

최집사가 무주 리조트 회원권을 구입했다기에 8월에 함께 1박을 하기로 하였다.
숙소가 여유 있을듯 하여 강정훈안수집사내외와 모두 여섯명이 14일 주일 오후예배후 무주로 향하였다.

이날부터 안수집사 교육이 있기에 강정훈 안수집사는 늦게 도착하였다. 3일 연휴기간이며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리조트에 가득 몰려들었다.

 

우리가 묵은곳은 들국화동 334호. 더블, 싱글침대가 하나씩있는 넓직한 방하나. 모두가 허물없는 사이여서 여장을 풀었다.

 

아내들이 음식 준비하는 사이 최집사와 리조트를 둘러보았다. 구름낀 날씨여서 사진촬영에는 좋지 않았지만 지내기는 좋았다.

 

이곳 리조트는 쌍방울에서 개발하였다가 작년(?) 부영주택에서 1조원에 인수 하였다고 한다. 닡너넷을 보니 부영그룹은 최근 엄청난 부동산을 사들인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영 회장은 지금이 부동산 구입 최적기라며 엄청난 돈을 퍼붓고 있다고 한다.

 

리조트 건너편에 있는 멋진 호텔전경이다.

 

호넬 앞쪽엔 다양한 판매점과 놀이시설이 위치해 있다.

 

호텔 뒷편엔 스키장. 곤도라를 이용하여 설천봉을 쉽게 오를 수도 있는데 이날은 늦게 도착한 관계로 곤도라는 이용을 못하였다.

 

 

 

 

숙소 뒷편에 있는 작은 폭포다. 금년은 많은 비 때문에 계곡마다 물이 흘렀고 덕유산 깊은곳에 지어진 리조트여서 시원한 바람이 가득하였다.

 

오리와 값비싼 삼겹살로 식사를 한 후 커피한잔.

 

이날 저녁은 내가 뒷처리를 다했는데 아무도 사진을 찍어주지 않는다. 이 사진은 최권사가 찍어줌. 고기 먹은 후 파인애플은 최고의 후식이란다.

 

저녁 후 나오지 않으려는 여성들을 불러내어 다시 광장구경을 하였다.

 

 

 

광장 한켠에서 섹스폰 연주가 있었다. 첫곡을 마쳤는데도 관중 반응이 시워치 않자 실망한 기색이다.

 

다음번 연주시 최집사가 박수를 청하자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열광적인 환호에 오히려 당황한듯.. 모든 연주가 마치고 사람들이 앙콜을 청하고, 나는 "한번 더"를 외쳤는데 연주자는 '한번 더'라는 말이 맘에 들어 한곡 더 한다며 '마이 웨이'를 선보여 줬다.

 

자리를 이동하여 이곳은 젊음이 넘치는곳.

 

제법 넓은 광장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흥에겨운듯 한 중년부인이 현란한 춤을추어 관중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는다.

 

이어서 비보이들의 공연.

 

 

현란한 몸동작에 모두들 환호하며 격려 하였다.

 

 

 

 

온몸을 뒤 흔드는 몸짓후 몸시 힘들어 하는 모습속에서도 성취감을 보이던 얼굴들이 선하다.

 

말복 다음날이며 보름이어서 휘황찬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

 

 

커플 사진도 찍어보고..

 

 

 

조금 여유가 있다면 이런 멋진 곳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을텐데 그런 여유를 자주 갖지 못하는것이 아쉽다.

 

 

숙소로 가기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리던 중.

 

시원한 날씨덕에 모두들 잠을 편히 잔것 같다..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15일은 남전도회 연합회 모임이 옥천에서 있기에 부지런을 떨어야 했다.

 

아침 드라마 시청시간. 가장 중요한 시간들이다.

 

최집사는 시원한 바람에 시름을 덜고...

 

막내 강정훈 안수집사 내외가 설것이를 한다. (어젠 큰 형님이 했으니까....) 박미숙집사는 못하는것이 없다. 찬양도, 음식도, 한데 교회일 하는건 내가보기엔 낙제점... 구역장도해야 하는데....

 

 

옥천 이원면에 있는 대성산 기도원으로 이동. 아이들은 깨끗한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남전도회 부부들은 기도원에서 목사님 말씀을 듣는다.

 

약 5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연합남전도회 총무 김홍조집사님이 수고를 많이 하였다.

 

한일환, 윤기부집사가 주축이 되어 점심을 준비하는 사이 다른분들은 물가에서 어슬렁..

 

 

 

 

맑은 물가에 물고기도 보인다.

 

풍성한 닭과 죽으로 배를 가득채우고...

 

박병욱안수집사가 사진을 전담하기에 이날 많은 사진은 담지 않았다.

 

 

오늘 참석하고 후원하고 봉사한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