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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전라도 )

마이산, 용담댐, 하늘물빛정원

연일 계속되는 비와 더운날씨때문에 집에서만 지내기가 힘이든다.
이날도 일기예보로는 날씨가 흐릴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아침에 간간히 맑은 하늘이 보여 곡성 기차마을을 가려 했는데
도중에 차에서 엔진을 체크하라는 표시가 나기에 카센타에 물어보았더니 운행에는 큰 지장 없지만 시간날때 카센타에
들려보란다. 조금 안심은 되었지만 곡성까지 가기는 무리인것 같아 급히 마이산방향으로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마이산 사진을 가장 멋지게 담은것은 몇년전 1월 1일 새싹동우회에서 용담댐을 거쳐 마이산에 들렀을 때이다. 전날 많은 눈이 내린 후 맑은 하늘이 비쳤기에 멋진 마이산을 담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햇볕 반대방향때문인지, 구름때문인지 느늘진 마이산만 담을수 있었다. 사진은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마이산 옆모습. 이곳 진안지방의 산세가 깊은 편이었는데 기묘한 마이산의 형상이 단연 돋보인다.

 

인근 휴게서쯤에 마이산이 잘 보일것 같아 잠시 정차하고 다시한번 샷.

 

마이산 일주는 못하였고 절반을 돌면서 여러방면의 마이산을 담아보았다.

 

옆면에서 바라본 마이산.

 

어느쪽이 남쪽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돌탑이 쌓여진 방향의 마이산이다. 날씨가 좋지않아 마이산 구경은 이곳까지...

 

다음날을 기약하며 차를 용담댐 방향으로 돌렸다.

 

 

용담댐 가는길. 예전 동우회에서 왔던 방향이다.

 

사실 예전부터 용담댐을 통하여 마이산을 가고 깊었는데 길을 잘 몰라 찾지를 못하였는데 이날은 추부에 있는 하늘 물빛정원을 목적지로 삼고 길을 안내받다 보니 이곳으로 안내가 되었다.

 

용담댐과 수려한 진안의 산들이 어우려져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

 

 

 

최미경집사에게서 문자가 왔다. 광주 수자원공사에 근무하는 남편에게 여름 휴가 보내는 중인데 이날은 담양을 구경하고 있단다.

 

담양은 7~8년 해마다 다녀온곳인데 금년은 아직 가보질 못하였다. 가을이나, 겨울에 한번 다녀와 보고 싶다.

 

 

최근 계속되는 비 때문에 용담댐이 시원하게 방류를 한다.

 

지난주엔 대청댐 방류를 희망하며 다녀왔지만 방류를 안해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아쉬움을 달래본다.

 

오늘 목적지 하늘 물빛정원. 추부터널 오른편 작은 저수지 주변에 멋진 정원을 꾸며 놓았다.

 

8/21 선교부 모임을 이곳에서 하려 했는데 회의 장소가 없고 음식값이 비싼편이어서 장소를 별천지로 옮겼다.

 

이곳엔 레스토랑, 한식당, 찜질방이 자리잡고 있었다.

 

물길과 연하여 아름다운 정원 조성.

 

 

흡사 주산지를 연상케 하는 물속 고목.

 

 

화려한 모습을 한 아내. 삼각대를 가져갔어야 하는데 날이 덥고 귀찮아서...

 

 

 

 

 

 

 

 

 

 

 

 

가운데 작게 보이는 건물이 찜질방이다. 이런 멋진 자연속에 찜질방이 있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

 

 

 

 

 

 

윗쪽이 식당모습. 내부엔 에어컨 시설덕에 시원하였다. 오리훈제가 4만원. 3초에 굽는 삼겹살 1인분이 2만원.

 

 

 

멋진 레스토랑 전면을 찍고 싶었는데 왠 남자가 중간 테라스에 떡 누워있는 폼이 좋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