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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3. 성지순례

46. 엘리야 승천언덕, 느보산

 

엘리야가 승천한곳에 지어진 기념교회.

 

이 지역에서 엘리야는 회오리 바람을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갔다. 때문에 엘리야의 무덤은 지상에 없다.

 

 

이 지역을 벗어나는데 정말 회오리 바람을 목격하였다. 정말 진기한 광경에 모두들 환호성을 질렀다. 가이드 사모님도 처음보는 광경이라며 기뻐하였다.

 

모세가 마지막을 보내고 우리 순례단의 마지막 여행지 느보산.

 

 

 

 

교황이 산정상에서 가나안땅을 바라보는 사진이다.

 

위성사진을 통한 사해일원사진.

 

 

 

예수님당시 등잔이다. 신랑을 맞으러간 10처녀들이 들고다니던 등잔.

 

 

* 느보산(Mount Nebo)   해발 774m의 느보산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가 일품이다. 남쪽으로는 사해의 광활한 수면이 빛나고, 저 멀리 기슭에는 작은 언덕과 돌산으로 빼곡한 황량한 풍경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 뒤로 유다 산악지대의 갈색을 띤 하얀 석회암 산맥이 병풍을 두른 긋 길게 솟아올라 있다. 네게브 지방으로부터 급하게 솟아올라 산맥으로 이어지는 바로 그 지점에 헤브론이 자리잡고 있다. 지중해가 있는 서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수평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맥의 윤곽선으로부터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돌출해 있는 두 개의 작은 점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베들레헴과 예루살렘 성채다. 북쪽으로 서서히 눈을 돌리면 사마리아의 고원지대와 갈릴리 호수를 지나 아득히 먼 곳에서 눈을 머리에 이고있는 헤르몬 산의 정상이 가물거린다.

   느보산 자락에는 석류나무의 녹색과 그 열매의 오렌지색이 선명하게 어울리는 좁다란 협곡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아래를 향하고 있다. 그러다 지반이 갑자기 가라앉으면서 요르단 강 유역의 황량한 광야로 곧바로 이어진다.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는 요르단 강 서쪽으로 우뚝 솟은 산맥을 배경으로 한줌어치나 될까 말까한 초록색 자투리 땅과 예리고 오아시스 외에는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이것이 모세가 마지막으로 보았던 광경이었다. 참으로 평화로운 광경이었지만 이는 결전의 날을 눈앞에 두고 숨을 고르는 휴식의 순간이었다

 

 

 

사해바다 건너편이 모세가 꿈에 그리던 가나안땅이다.

 

하지만 모세의 여정은 여기까지. 다른 세대처럼 모세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나고 이후에는 여호수아와 갈렙에게 넘기게 된다.

 

모세가 가르켰던 가나안땅.

 

 

죄를범한 이스라엘 사람을 불뱀이 물어 죽이려 하자 모세는 이와 같은 구리뱀을 만들어 백성들을 마지막까지 도운다.

 

기념건물의 개축이 한참 이루어 지고 있었다.

 

느보산 입구의 돌판. 긴 여행의 끝자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