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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3. 성지순례

43. 카락성

힘든 여행을 마치고 점심시간.

케락(Kerak)성

   고대 모압의 수도. 길하레셋라고도 한다.

삼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카락성은 성서(사16:7,11;렘48:31,36;사15:1)에 등장할 정도로 오래된 도시이다.

지형적인 요소에 의해 삼면이 1000m 고지의 언덕으로 싸여있다.

시리아와 이집트를 연결하던 카라반 교역로 사이에 위치했으며 로마제국때는 샤락 모아바로 불렸다.

카락성의 문은 오토만문과 십자군문 두 개인데 지금은 오토만문만 출입이 가능하다.

카락이 십자군의 중요한 거점으로 된것은 카락성을 건설하기 시작한 1142년의 일이다. 1293년 지진으로 붕괴되었다.

이 케락성은 영화 킹덤오브헤븐의 무대라 한다.
비록 외부는 황량한 성이었지만 내부는 정말 짜임새 있는 성이었다.
이 성은 십자군 시대에 쌓은 거대한 석축이다.
가운데 틈은 십자군전쟁시 활을 쏘던 곳이다. 안쪽은 넓게 밖은 좁게하여 외부의 화살을 막기 쉽도록 지어졌다.
1000년 세월이 흐른 성이지만 십자군들이 어떻게 성을 유지했는지 잘 보여주는 성터이다.
이곳은 마굿간터.
오늘날의부엌과 같은 역할을 하는곳이라 한다.
돌로 쌓은 아취형 조형물이 놀랍다.
이곳은 감옥으로 향하는 길이다.
감옥또는 주거지 내부이다.
어둠과 먼지로 뒤덮인 성터였지만 묘하게 매력이 끌리는 성이었다.
이 성에 관한 자료를 찾지 못해 더 자세히 싣지 못한것이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