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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13. 터키

22-20 푸른색타일의 불루모스크 (765)

귀국비행기에서 1박이 남았지만 터키에서의 마지막밤이 그리 흘러갔다.

지은지 얼마안된듯한 깨끗하고 화려한 호텔이다.(Hotel Pullman)
로비에서 전 층이 올려다 보이는 시설이다.
1층 로비에는 다양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5성급 호텔.
마지막 밤을 보낸 숙소를 나서기전 거울을 이용하여 내 모습을 찍어본다.
아침식사는 그리 좋지 않았다. 너무 많은 투숙객이 몰려 자리쟁탈전도 벌이고....
식사 후 로비에 앉아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날 투어는 블루모스크
우린 블루모스크 사원을 가기전 사원옆에있는 고대의 유물이 있는 광장을 향하였다.
내 뒤에 있는탑은 히포드롬 광장 중앙에 있는 오벨리스크(방향탑) 중 하나이다. 정확한 건축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약 4세기 경으로 추정될 뿐이다. 높이는 32m이며, 거칠게 깎은 벽돌 모양의 돌을 쌓아 올려 세운 것이다. 정확한 건축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4세기 경 처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869년에 지진으로 꼭대기가 일부 무너진 뒤 콘스탄티누스 7세(Constantine VII, 908-945 재위)가 보수했다. 당시에는 콘스탄티누스 7세의 조부인 바실 1세(Basil I, 867-886)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황금빛 청동으로 표면을 장식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청동 장식은 제 4차 십자군 원정 때인 1204년에 유실되었다 내 옆에있는 청동조형물은 뱀 세마리가 올라가는 형상인데 이또한 수천년전 만들어진것이라 한다.
테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 본래 고대 이집트의 것이었으나 테오도시우스 1세가 4세기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투트모스 3세가 카르나크 신전의 제 7탑문 앞에 세운 오벨리스크이다.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2세가 357년에 알렉산드리아로 오벨리스크를 옮겼으며, 390년에 테오도시우스 1세가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아스완(Aswan)에서 생산되는 붉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오벨리스크의 높이는 본래 하단부를 포함해 30m였으나 일부가 파손되어 현재는 25.6m이다. 오벨리스크의 4면에는 각각 투트모스 3세가 B.C.1450년에 유프라테스강 유역을 점령한 것을 기리는 내용이 상형문자로 새겨져 있다
흰 대리석으로 된 하단부는 테오도시우스 1세 때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4면에 각각 황제의 업적을 기리는 내용의 부조가 새겨져 있다. 하단부와 오벨리스크 사이에는 모서리마다 청동 받침대가 들어가 있는데 현재의 위치로 옮기는 과정에서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장중앙에 거친 손들이 보인다.

 

흑백사진이기에 세월의 흔적이 더 묻어나는것 같다.
게르만 분수이다.
팔방으로 수도가 이어져 있지만 현재는 물이 나오질 않는다.
블루모스크. 터키를 대표하는 사원이며, 사원의 내부가 파란색과 녹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에 '블루 모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제14대 술탄 아흐메드 1세가 1609년에 짓기 시작하여 1616년에 완공했다
우뚝 서 있는 첨탑 6개는 술탄의 권력을 상징하며, 이슬람교도가 지키는 1일 5회의 기도를 뜻하기도 한다. 사원 앞의 정원에는 언제나 화사한 꽃이 피어 있어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우리는 사원 내부를 보지 못하였다. 3월~5월까지 내부 공사중이란다.
블루모스크 외관을 구경한 우리는 건너편에 있는 소피아성당을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