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남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는 ‘아름다운 말(馬)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한 말로서 자연의
신비와 인간의 슬기가 극치의 조화를 이룬, 지구상 몇 안 되는 명소다. 면적이 250km2나 되는 카파도키아는
지상과 지하의 기암괴석과 그 속에 인간이 삶의 터전으로 마련한 도시와 마을, 교회가 하나의 조화로운 복합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은 약 300만년 전에 해발 4,000m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수백km 지역으로 흘러간 마그마
가 오랜 세월 홍수나 비바람에 씻기고 깎이고 닳아져서 천태만상의 신비한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다.
오후에 도착한 가파도키아에서 우리는 찝차투어를 실시하였다. 비경을 볼수 있다하여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많은곳은 가지 않았고 대신 곡예운전을 통해 흥을 돋구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