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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14. 발칸

19-8 아드리아해변(784)

여행4일차 10월 19일 금요일. 오늘은 크로아티아 여행의 하일라이트 두브로브니크 가는 날이다. 

이동시간은 4시간 30분. 오전시간 내내 버스를 타야 한다는 말이다.

스플릿에서 저녁 늦게 도착하여 식사를 하는 중.
이것은 내 아침식사. 유럽 대부분의 식단이 이처럼 내가 좋아하는것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배불리 먹었다간 여행하기 힘들기에 적당량만 섭취.
아침을 먹고 출발시간까지 시간여유가 있기에 호텔앞을 산책한다. 가을 낙엽이 우수수떨어져있다.
작은 도시여선지 출근길도 한가하다.
초등학교건물인듯 하다. 부모님들이 차로, 도보로 아이들을 데려오는 모습이 눈에띈다.
호텔앞엔 작은 공원도 있었다.
우린 평소와 같이 출발전 호텔앞에서 단체사진 촬영.
우린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남쪽으로 내려간다.
거친 황무지가 많은데 중간 농토가 보인다.
심은 작물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잘 정돈된 모습이 보기좋다.
마을 중심을 흐르는 네레트바강..
크로아티아는 수량이 풍부하였다. 아쉽게도 식수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네레트바 강에서 흐르는 물들이 수로로 이어지고 있었다.
다시 아드리아 해변을 끼고 차는 끝없이 달리고 있다. 보이는것은 포도밭
스플릿에서 두브로브니크를 가기위해서 중간에 보스니아를 통과해야 한다.
20여년전 내전이 있었는데 아드리아해안 땅 일부를 보스니아에 내어줘야만 했단다.
보스니아는 빈국이지만 이곳 연안 일부는 관광지로 잘 꾸며 놓았다. 보스니아의 네움지역이다.
보스니아영토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다. 이곳은 크로아티아 화폐도 같이 통용한다고 한다. 언어도 서로 자국어로 말해도 통한단다.
멋진 경치에 취해 독사진도 찍어보고..
이곳에 일부 굴 양식장이 보인다. 서양인들은 생식을 안하지만 유일하게 굴에 대하여는 생식을 한단다.
유럽은 육지에서도 소금이 많이 난다. 산 중턱 성벽은 소금을 지키기 위해 쌓은 성이란다.
차는 어느덧 크로아티아 지역으로 들어섰다. 보스니아와의 국경통과는 큰 이상이 없으면 프리패스.
EU에 속한 나라는 국경통과시 프리패스이다. EU에 속하지 않은 나라여도 많은곳에서 검문없이 통과한다고 한다. 우린 슬로베니아에서 크로아티아로 올때. 크로아티아에서 보스니아를 넘어갈때 검문을 하였다.
두브로브니크지역에 가까울수록 멋진 해변풍경이 나타난다.
여유있는 삶을 누리는 저들이 부럽기만 하다.
두브로브니크의 옛 이름 라구자거리로 들어가는 항구에 커다란 유람선이 보인다. 북유럽시 탔던 크루즈 여객선모양이다.
버스기사가 사진 촬영을 하라며 잠시 차를 세워준 덕분에 항구를 향해 찰칵
우리는 두브로브니크를 향하여 계속 전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