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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14. 발칸

19-19 트리에스테, 귀국(795)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호텔과 카지노를 함께하는곳이었다.  가이드는 절데 카지노에 가지말라고 신신당부.

식당이 깨끗하였지만 음식은 썩 좋지는 않았다. 그치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음식이 배달될때까지 기다리는 우리 일행들..
식탁을 앞에놓고 음식을 기다리는건 고역이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비를 바라본다.
마지막날 출발은 조금 이른시간. 잠시 호텔주변을 산책하였다.
카지노는 못가봤지만 폼으로라도~~~
호텔과 카지노 사이에서. 친절한 호텔 지배인이 사진을 찍어준다.
여행 8일차. 기내에서 1박을 하기에 이날이 호텔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호텔을 나온 우리는 이탈리아 동북부의 작은 해양도시 트리에스테로 이동하였다.
비행기를 베네치아에서 탑승하는데 마지막 날 트리에스테를 들린것. 이래서 우리는 이탈리아 여행까지 한 꼴이다.
이른 시간이라 거리는 조용하기만 하다.
이곳은 시청사와 금융회사등이 있는곳.
도시 안쪽으로 들어가자 고대 원형극장이 보인다.
모두들 한 노래 하는분들이라 폼을 잡아본다.
립 씽크의 대가 최권사. 몇년전 성탄축하예배시 유명한 베르디의 오페라"축배의 노래"를 우리 부부가 립씽크하여 배꼽을 빼던 기억이 새롭다.
아래 세장의 사진은 당시의 영상. ㅋㅋ

 

고대 로마는 강한 군대를 연상하기도 하지만 예술을 사랑하기도 하였다.
성 안토니오 성당은 스쳐 가기만~~~
길을 가는데 귀여운 차도 보인다.
트리에스테 중심광장인 이탈리아 통일광장. 뒤의 건물은 시청사이다.
좌측건물이 208년 전통을 가진 베르디극장. 중간 뒤에 보이는곳이 조수미가 최초로 해외공연을 했던 곳이란다.
가이드 노은경씨가 우리일행 전체에게 원두커피를 사주었다. 커피 마신후 잠시 벤취에서 휴식중.
마지막 단체사진은 카페 앞에서.
각자 마지막 폼을 잡아본다.
조수미가 최초로 해외공연했던 극장앞에서..
전국권사회장을 역임한 정권사.
대전 중앙지방 회장을 역임하고 전국권사회 협동총무 최권사
역시 대전과 중앙에서 회장및 임원을 하고있는 김권사
삭권사역시 대전과 중앙권사회 회장및 임원을 역임했다.
김권사님과 신장로님
우리 부부의 모습도 담았다.
이곳에는 오토바이 주차장이 상당히 많았다. 그중 가장 근사한 오토바이에 앉아 폼을 잡는다.
어디서나 최고의 폼을 잡고있는 최권사.
주인이 나올까봐 신경이 쓰였지만~~~
가이드 노은경씨와도 한컷..
남자끼리도 폼을 잡는다.
여행 막바지 돈이 떨어져 구걸 흉내를 내본다.
베네치아 공항으로 이동중이다. 푸르름이 멋진 도시이다.
물의 도시 베니스지만 우리는 외곽에 있는 공항으로 이동하였기에 베니스 시내는 맛도 보지못하였다.
밀라노. 이름만 듣던 멋진곳. 언젠간 가보겠지~~~
여행지에서의 마지막식사는 한국식 비빔밥.
외국여행시 한국식당에 한차례 들르지만 대부분 마지막 식사때 가도록 되어 있다. 이때가 가장 한국음식이 그리울때 이기때문이다. 우린 정신없이 비빔밥을 먹어치웠다.
독도란 이름의 한국식당 앞에서..
우리가 이용할 공항은 마르코폴로공항.
공동경비가 약간 남았기에 쵸콜릿을 개인별로 사주었다.
입장가능한 입구를 각국 국기로 표시를 해 놓았다.
우리가 고국으로 갈 탑승구이다.
이제는 정말 발칸을 떠나야 할 시간이다.
나도 마지막 독사진 한장.
아시하나 항공기. 고국에서 자녀들이 티켓팅을 해주어 편하게 좌석을 구하였다.
300석 규모의 여객기인데 50여석정도는 비어 있었다.
최근 대한항공에서 크로아티아 직항노선을 개설한 이유때문이기도 한것 같다.
귀국시에도 두차례의 기내식이 주어졌다. 아내들덕에 멋진 발칸을 구경하게되어 정말 감사. 우리는 다음에도 이런 여행을 계획하자면서 귀국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