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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강원제주)

15-05 건축학개론 서연의 집, 정석항공로(녹산로)

해비치해변을 가다가 건축학개론 영화가 생각나 이곳에서 촬영된 서연의 집을 찾아갔다.

영화에서 나온 집에 바닷가를 향한 긴 창문이 무척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본 그대로 집 앞엔 넓은 해변이 이어지고 있었다.

 

가수 수지를 일약 톱스타 반열에 올린 영화. 건축학 개론. 이곳은 한가인이 아버지를 위해 만든집이다.

 

지금은 카페로 변하여 운영중.

 

 

한가인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든 작은 어항.

 

첫사랑을 담은 영화 ‘건축학개론’. 그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서연의 집이 ‘갤러리 카페’로 다시 태어났다. 명필름문화재단(이사장 이은)은 27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현지에서 ‘카페 서연의 집’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건축학개론’에 등장하는 주인공 서연(한가인)과 승민(엄태웅)이 현지를 찾았고, 이용주 감독도 얼굴을 비췄다. 아울러 카페 서연의 집을 설계한 건축가 구승회(㈜크래프트 대표이사), ‘건축학개론’의 미술감독인 우승미씨도 자리를 함께 했다. ‘카페 서연의 집’은 시나리오 작업실 용도로 쓸 계획이었으나 명필름측이 영화 속 감동을 많은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갤러리 카페’로 이름을 바꿔 달게 됐다. 명필름문화재단의 이은 이사장은 “이 곳은 배우나 감독, 제작진에겐 추억의 공간이다. 첫사랑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100년, 아니 200년 후에는 그런 기억의 성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라 해서 커피를 사먹어야 구경할 수 있는줄 알았는데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구경을 하도록 개방하고 있었다.

 

입구에는 생수도 비치하여 목마른 이들을 돕기도 하는 착한 카페.

 

 

그때 영화의 감동이 묻어나오는 창가이다.

 

엄태웅, 한가인의 손바닥 자욱.

 

설계및 건축가와 감독의 손도 보인다.

 

김동율의 기억의 습작이 은은히 울리던 CD.

 

건축가 엄태웅이 만든 모형집.

 

서연이의 학창시절연기는 수지가. 그 후의 대상은 한가인이 맡아 열연한 영화 건축학개론.

 

 

이곳 제주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이 있었다. 자세한 소개는 다음편에..

 

 

 

 

 

 

승민(엄태웅)의 작업실. 카페만큼이나 아름다운 창을 가지고 있는곳이다.

 

 

서여느이 집 조금 뒷편에 승민의 작업실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층을 올라가보지 못했네. ㅜㅜㅜ

 

 

이어서 간곳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의 하나인 녹산로.

 

정석항공학교가는길이기에 정석항공로라고도 불리운다.

 

유채만 보아도 아름다운 길인데 벚꽃까지 만개하여 환상적인 길을 연출한다.

 

신혼부부들도 찾아와 사진을 찍는 곳.

 

끝없이 펼쳐지는 꽃길이 경이롭기만 하다.

 

제주는 해안도로가 일품이지만 이곳 녹산로는 3~4월에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정말 시기를 제대로 맞춰 온듯하여 기분이 나이스..

 

 

 

 

진해에선 벚꽃을 질리도록 보았는데 이곳에선 눈만 감아도 유채꽃이 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