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명리조트는 바다와의 풍광이 좋아 꼭 가보고 싶었는데 그 일정을 10/19~10/20일로 잡았다.
당초 현상이와 셋이서 오려했으나 현상이는 직장일 관계로 오질 못하여 둘이서만, 최권사 진갑여행겸
월요일 오후 거제도로 출발 하였다.
거제도는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 세번째로 큰 섬인 진도와 크기는 별 차이가 없었지만
그 내용면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문인들의 유배지였던 진도는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전형적 시골인데 반하여 포로수용소가 있었던 거제도는 엄청난 산업이 발달하고 있었다.
커다란 조선소와 인근 섬으로 향하는 다양한 뱃길, 섬이라 믿기지 않는 엄청난 아파트와 주민들....
진도는 지난 9월 처음가보았지만 거제도는 외도, 소매물도, 장사도등 그리고 포로수용소등을 구경하러 6~7회는
온것 같다.
대전서 통영까지의 고속도로가 뚫렸기에 대전서 대명리조트까지는 세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