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촬영장으로 유명한 청주 수암골을 다녀왔다.
수암골은 청주 우암산기슭에 자리잡은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인데 최근 몇편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곳이다.
동네 주변도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고 우암산 드라이브 코스와 연하여 관광지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암산 드라이브길을 가다보니 수암골 이정표가 보인다. 화살표 방향으로 경사가 심한길을 내려가면 주차장이 보인다.
이정표 앞에있는 전망대에서는 청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동네에 있는 차고모습. 숨박꼭질할때엉덩이만 내밀고 얼굴을 가린 모습이다.
주차장 앞에 세워진 이정표. 밥상체험장이라하여 이길을 그냥 지나쳤는데 나중에 돌고보니 이정표가 가르키는데로 피아노 계단을 내려가면 제대로 구경을 할 수가 있었다. 우린 반대편으로 돌아 구경을 하였다.
이곳에선 네편의 드라마 촬영셋트장이 있었다.
항공영화 '부탁해요 캡틴'에 나왔던 커피숍.
커피숍 반대편에 있는 입구이다. 영광의 재인도 이곳에서 촬영하였나 보다.
재인네 국수집 뒷마당.
야구선수와의 사랑을 그린 '영광의 재인'세트장. 재인네 국수집인데 실제 영업을 하고 있다.
용두동에도 박준규, 시응경이 주연했던 '조폭마누라 2' 중국집 세트장이 있는데 잘 활용을 하지않아 거의 폐허가 되었다. 현장을 잘 보존하는 청주와 대전의 문화적 차이가 느껴진다.
카인과 아벨도 이곳에서 촬영하였다는데 이 드라마는 보지 못하였다.
제빵왕 김탁구는 너무나 유명했던 드라마. 이곳 팔봉제과점도 실제 빵을 만드는 곳이었고 청남대에서도 많은 촬영이 있었다.
팔봉제과점 끝자락이 영광의 재인 촬영장이다. 바로 이 일대에서 네편의 드라마가 촬영되었다.
세트장 인근에 벽화마을과 사진관이 보인다. 수암골 골목지도도 보이고....
카인과 아벨을 촬영했던 집은 지역 사진작가의 아트홀.
내부엔 작가가 촬영한 사진과 도자기등이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제빵왕 김탁구 출연진들의 ㅅㄴ도장. 아래 오른편의 손이 요즘 각시탈에서 열연하고 있는 '주원'것이다.
피아노계단을 오르면 주차장이 나오고 이어서 우암산 드라이브길이 나온다.
밭 옆에 쓰레기 봉투와 주인 잃은 신발이 놓여있다.
대전에도 보문산을 가르는 드라이브길이 있었는데 폐쇄하였다. 이곳 우암산 드라이브길의 멋진 도로를 보며 보문산 길의 폐쇄가 아쉽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