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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강원제주)

제45회 전국장로회 수련회

 제 45회 전국 장로회 수양회가 "양무리의 본이되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4.8.26(화)~8.28(목)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거행되었다.

금년엔 서대전교회 이진구장로가 장로회장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참석인원이 많았다.

(당초 65명 예상이었으나 최종인원은 57명)

아침 9시 대전교회에서 출발한 우리 일행들은 음성에 있는 "큰바위 얼굴 테마파크"를 경유하였다.

큰바위얼굴 테마파크는 예전부터 익히 알고있었던 곳이었지만 구경하기가 방대하다 하여 가길 주저했었는데 오늘에야 그 큰 규모를 둘러보게 되었다.

 

이 공원의 설립자 정근희씨는 인근에서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곳에서의 수익금을 기반으로 이 공원을 세웠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돌을 구할수 없고 석공도 없기에 조각작업은 모두 중국에서 만들어 진것. 400여명의 석공들이 중국에서 조각을 한후 배편으로 우리나라에 들여온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조각상은 무려 3,000여개. 총 20관까지 만들어 졌는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유명인들은 모두 조각해놓은듯 하다.

 

가장 최근에 들여온 박근혜대통령상.

 

마침 공원설립자 정근희씨가 때마침 귀국하여 그분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한개의 돌로 조각을 해야 하기에 조각상하나 만드는데 평균 9개의 돌이 사용된다고 한다. 조각이 잘못되면 아쉽지만 부수어 버릴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릴린몬로 조각상은 무려 60개의 돌을 버린끝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정교한 치맛자락을 돌로 만드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던것.

 

 

사람과 비교해보면 조각상이 얼마나 큰지 알수있다. 보통 조각상 하나에 2억원을 호가한다고 하는데 자금은 조각품을 팔아 조달하고 있단다.

 

전체를 둘러보려면 세시간이 넘는다 하는데 우린 한시간동안 입구 언저리만 구경하였다.

 

이번 장로회 수양회에 우리교회에서는 작년과 같이 김연남장로님과 나. 둘만이 참석하였다.

 

사랑합니다라고 세겨진 돌의 무개는 무려 60톤.

 

구경하는 내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정도. 17만평의 부지위에 185개국의 위인등을 새긴것이 3,000점이 넘는다고 한다.

 

못생긴 나부상 앞에서... 가운데 이완희장로는 우리 룸메이트인데 사업관계로 하루밤만 자고 퇴소하였다.

 

 

공원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평창으로. 숙소배정받고 저녁식사후 7시부터 첫날 집회가 진행되었다.

 

 

요즘 뜨고있는 서산교회 마하나임찬양단의 찬양을 들으며 개회예배 준비.

 

찬양팀의 열정적 찬양때문에 많은 은혜가 되었다.

 

개회예배 사회는 준비위원장 장광래장로.

 

이어서 회장 이진구장로가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여전도회 연합회에서 아름다운 특송을...

 

 

총회장 이신웅목사가 개회예배 설교를 열정적으로 해주었다. 30분이내에 설교를 마쳐줘야 하는데 한시간이 넘게 설교를 하여서 다음진행에 차질이 많았고 특히 첫번째 특강자로 나선 박용규목사님이 난감해 하였다.

 

부총회장 고순화장로와 담소나누는 이진구회장.

 

예배후 뜨거운 기도로 성결성을 회복다짐.

 

 

서울신학대학 총장 유성석박사의 인사말등 많은분의 축사, 격려사 인사말이 이어졌다.

 

내빈 소개하는 시간도...

 

 

증경 총회장 이태희목사가 축도하기전 성결인의 다짐을 외치자 한다.

 

 

 

이어서 진행된 박용규목사님의 특강시간. 제목은 "섬기는 자"

 

이렇게 큰 자리에는 처음섰을것으로 생각되었고, 우리지방 목사였기에 설교내용못지않게 설교가 성황리에 마쳐지길 가슴졸이며 지켜보았다.

 

해병대출신인 박용규목사님. 기대 이상으로 은혜의 말씀을 주셔서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박용규목사님의 축도를 마지막으로 첫날 예배를 마치었다.

 

회장인 이진구장로. 서울신대 이사장이며 첫날 특강을 해주신 박용규목사님. 이런 연유로 금년엔 서대전교회 장로들이 대부분 참석하였다.

 

둘째날 새벽기도 시간이다.

 

중앙지방에서 목회를 하다 충남지방으로 가신 설광동목사님이 예배를 인도하였다.

 

많이 떨리시는듯 연이어 물을 마시며 설교하였지만 달란트 받은대로 참신한 말씀을 저하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