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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식장산, 대청댐, 옥계폭포, 장태산, 금강유원지

금년여름은 유난히 덥다.

대전 근교 이곳저곳을 다녀온 사진을 올려본다.

특별히 사진장비를 준비해간것이 아니어서 모두 핸드폰 사진이다.

아침에 날씨가 유난히 맑아 식장산 정상엘 올라갔다.
한 여름인데도 가을처럼 맑은 하늘이어서 대전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우측에 보이는산이 계족산. 이곳에 올라와 자주 사진을 촬영한다는 카메라맨은 이런날씨는 근 3년만에 처음본단다.

 

멀리보이는곳이 대청호.

 

날씨가 너무좋아 계룡산까지 깨끗하게 보인다. 카메라를 준비하지못하여 아쉬웠지만 요즘은 핸드폰도 상당한 화소를 지니고있어 사진이 제법 깨끗하다.

 

잠시 자리를 이동하여 더리스로 이동.

 

 

다른날 대청댐인근의 갈릴리교회를 찾아갔다. 내가 교회학교를 맡았을때 여름캠프를 몇번 했던곳. 좌측 숲속에 갈릴리교회가 보인다.

 

한번은 여름캠프중 폭우가 내려 교회가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하여 교회를 떠나기로 했는데 인근 도로가 붕괴되어 교회차량이 오지못하여 이길을 비맞으며 대피했던기억이 새롭다. 긴장된 순간이었지만 모두들 침착히 대피하여 무사고.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넘친 길이다.

 

 

또 한날은 영동에 있는 옥계폭포를 찾았다. 가는길이 한차선이라 여러번 앞뒤로 이동한끝에 겨우 도착.

 

웅장한 골짜기에 숨어있는 폭포이다.

 

금년은 장마가 중부지방에만 오르내려 수량이 적어 아쉬웠다.

 

폭포앞에있는 팔각정에서 쉬고있노라니 한무리의 가족들이 와서 수박을 나누어 주어 시원히 냠냠..

 

 

돌아오는길엔 모처럼 칠백의총을 들렀다.

 

경내는 몇차례 방문했기에 시원한 바람을 쐬며 망중한을 즐겼다.

 

 

이곳은 장태산 스카이타워.
대전근교에서 산책하기 좋은 장태산에 전망대를 해놓아 또다른 명물거리가 되었다.

 

스카이타워 꼭대기서 내려다본 진입로.

 

이곳은 금강유원지이다. 보트타는 상춘객이 시원스레 보인다.

 

 

 

전국고속도로 휴게소중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곳이어선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땀을 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