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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전라도 )

법성포 그리고 백수 해변도로

 11/29 토요일은 광주 사랑의부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있는 날이다.

구준서단장포함 네가정이 부부동반으로 이곳을 가기로 하고 아침일찍 서둘러 법성포에서 점심을 들기로 하였다.

법성포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40분. 아쉽게도 썰물때이었지만 서해 특유의 진한 갯벌을 볼수있어서 나름 만족.

 

포구 멀리 수많은 갈매기떼들이 갯벌에 있는 먹이를 먹고있는지 좀체 날아오르질 않는다.

 

어제 종일 비가온 관계로 날씨걱정을 하였지만 하늘은 쾌청. 흡사 봄날처럼 따시한 기후에 겨울옷을 입고온 우리들은 난감?

 

흡사 산에 산수유가 피어있는듯 하다.

 

조정화권사가 소개한 법성포굴비정식집

 

4년전에 개업했다는데 내부가 깔끔하다. 심지어 화장실 내부까지 마루바닥으로 되어있어 슬리퍼가 필요없고....

 

한상에 10만원. 구장로님이 접대를 하였다. 각종 굴비가 식욕을 돋군다. 밥 없이 먹어도 짜지않을 만큼 간이 잘 베어있다. 개량 한복을 입은 종업원이 음식자랑과 함께 먹는법을 알려준다. 묵 외에는 모두 흠족.

 

굴비 뼈를 발라주는 종업원.

 

 

상에 앉아 차창을 찍었는데 그림이 아름답게 나왔다. 커텐이 흡사 책 처럼...

 

식사후 인근에 있는 백제최초 불교도래지 구경.

 

우린 후문을 이용하였는데 부용루 아래에 자란 고목이 멋스럽다.

 

이곳 법성포는 마라난타존자가 중국동진에서 해로를 통해 백제에 입국할때 최초로 당도하였던곳.

 

이곳엔 불교뿐아니라 원불교 영산대학교, 기독교및 천주교 순교지도 산재해 있다.

 

만물박사 박정남장로의 완벽한 해설. 어딜가든지 모르는게 없다.

 

 

  

탑원이란다. 탑과 불상이 놓여있는곳.

 

 

 

 

 

 

 

 

 

 

이곳이 정문인듯 하다.

 

 

 

  

이어서 찾은곳은 백수해변도로. 백수는 지역이름이다. 해변도로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와 몇차례 차를 세웠는데 이곳을 다녀간 구장로님과 조권사님은 엄청 좋은곳이 많으니 빨리 가잔다. 그래도 최권사는 한마리 갈매기가 되고 싶어....

 

 

이곳은 저녁노을이 일품인데 한낮이어서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해변도로는 정말 일품이다.

 

 

원래 군사용도로였으나 영광군에서 해변관광도로로 개조했다고 한다.

 

건너편의 건물은 노을 전시관.

 

 

12월 20일 당회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곳을 추천해야겠다.

 

 

 

11월 막바진데 코스모스가 피어있다. 요즘 철모르는 꽃이 이곳저곳에서 피고 있는중.

 

변산해변도로보다 훨씬 경치가 아름답고 거리도 길었다.

 

광주도심을 통과하여 광주문화회관 도착.

 

송권사님에게 화장을 해주고 있는 최권사. 최권사는 피부가 참 고와 화장은 뚝딱. 화장품도 엄청 쬐끔사용하기에 화장품 하나사면 몇년은 쓰는듯 하다.

 

작년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공연에 참여하여 놀라움을 주었다. 더구나 전곡을 외원서 한다니... 우린 생각도 못할일인데... 하면 된다는것을 보여준 광주팀들.

 

어린이 합창단의 무대도 있었다.

 

 

깔끔하게 돋보이는 커플티. 준비를 엄청 많이 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앙콜송은 두곡. 한곡은 파파로티의 주제곡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두번째곡은 전국 LCC대원들이 모두 무대에 나와 관객들과 고향의 봄을 불렀다. 우리에게도 많은 도전을 주는 광주 정기연주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