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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전라도 )

무주에서 더위를 날리다.

 

더위를 피해 무주구천동 골짜기를 찾았다. 박미숙집사가 이곳 골짜기에 좋은 휴식처가 있다하여 찾았는데 그곳은 가지 못했지만 구천동 내부에서 시원한 물줄기곁에 자리를 잡았다.

 

8월중순인데 골짜기엔 고추잠자리가 가득하다.

 

야외에서 최고의 맛은 라면.
이곳 무주골짜기는 근 20년만에 찾은것 같다. 그간은 주로 무주리조트쪽으로 다녔는데 모처럼 더위를 피해 구천동으로 들어왔다.

외부엔 34도가 넘나드는데 이렇게 계곡에 발을담그고 있으니 그야말로 신선....

 

겁도없이 내 다리에 앉아?????

 

최권사가 무릎골절로 오랜기간 집에만 있기에 바람쐬일겸....
추운탓에 점퍼와 장갑까지....
이날은 전력비상으로 공무원들은 냉방기를 가동금지하여 찜통에서 지내고 있는데...
직원들생각이나서 구내식당에 전화를 하여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다.

 

이 아름다운 교회는 잡지책에서 찰칵...

 

16일엔 최길석집사내외와 무주리조트에서 1박을 하였다.

 

이곳 리조트엔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있다. 그정도로 한여름에도 시원하다는 의미이다.

 

숙소에다 짐을풀고 리조트 주위를 돌아보니 휑그런 시설물이 보인다(스키점프대인데 정식이름은 ??)

 

평창과 동계올림픽유치경쟁을 벌이다 실패한 때문인지 흉물스럽게 구조물이 남아있다.

 

곤도라를 타고 정상에 오르려하다가 몇차례다녀오기도 하고 추석때 가족모임을 이곳에서 하기로 한 관계로 리조트 내부만 일주.

 

 

 

 

내부시설은 좀 오래되었지만 유럽풍의 시설이 멋을 부리고 있다.

 

주말 야간엔 언제나 페스티벌이 벌어진다. 호텔인근에 휘황한 조명이 마음을 모은다.

 

아무리 보아도 신기한 마술은 우리모두를 동심으로 만든다.

 

 

걸그룹의 신나는 무대에 오빠들의 환호성...

 

 

더위의 끝자락에서 무주의 밤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