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에서 우리는 40여분 일찍 나올수 있었다. 정기선인 12시 5분출항하는 배가 있었는데 시간은 보질않고
태워준 덕분에 우린 시간을 더 벌수 있었다.
저구항엔 마땅한 식당이 없어 바람의 언덕방향으로 가다가 신선대 횟집을 찾았다.
경상도음식은 별 기대를 안했지만 역시나.....
인터넷 칼럼을 보니 어느분이 거제도의 비경과 성개, 멍개비빔밥이 일품이라 소개했지만 댓글을 보니 음식에 대한 비난이 엄청나다.
지역별 특색이 있기에 이곳사람들은 그 맛에 익숙해 있겠지만 우리에겐 별로 맛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식사를 잘 마치었지만 성개비빔밥을 시킨 안선옥씨는 영 재미없어한다.
거제.
가보고 싶은곳은 많았지만 당일여행으로는 한계가 많았다. 제주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 거제도.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을 꾸준히 모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