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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63회 생일및 식장산등반

오늘은 화이트데이면서 내 생일인데 교회에서 식장산 등반이 계획되어 있어 오전엔 식장산으로...

 

오늘 참석인원은 16명. 소줏잔을 들고 위하여 하는것이 아니고 길영숙집사님이 삶아온 번데기를 컵에 담고 위하여....

 

가져오긴 권선영집사가, 생색은 박명호안수집사가... 오늘 화이트데이를 기념하여...

 

이번 산행은 김상출장로님이 계획하였다. 식장산으로의 정식등산은 이번이 세번째. 다른때는 수원지 입구에서만 빙빙..

 

함께한 남자들끼리 단체사진 촬영. 이중 최길석집사와 박태민집사는 결혼예식 참석때문에 중간에 귀가..

 

여성분들도 한컷. 병약한 김삼이집사를 제외하곤 모두들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 하지만 이날은 김삼이집사님도 꽤 높은곳까지 올라왔다.

 

헐떡고개를 넘어 드디어 정상 200m전. 많은 남자들을 제치고 선두에 선 두 미녀들.

 

멀리 옥천쪽 서대산과 장용산이 보인다. 날씨도 좋아 상쾌..

 

선두그룹 기념사진. 카메라를 만져봤다는 아가씨가 측광인데도 잘 찍어주었다. 이곳 독수리봉은 30여년전 새싹문화회에서 오른 이래로 두번째이다. 생일날 이곳까지 오른것에 감사.

 

박명호안수집사님 내외도 한컷.

 

예쁜 아가씨도 밝게 한컷.

 

송태영씨가 예전에 식장산인근에서 거주하였다고 한다. 식장산은 작은 동굴에 빈 그릇을 넣어두면 쌀이 가득 담겨 나온다기에 붙여진 이름이란다.

 

이왕복장로님도 정상까지 올랐는데 발에 쥐가나서 침으로 치료중. 등산을 열심히 했는데 최근 등산을 뜸한것이 후회된단다.

 

하산길. 앙상한 나뭇가지지만 파란 하늘과 연하여 아름다운 모습이다.

 

 

수원지 인근에도 봄의 기운이 돈다.

 

 

늦게 식당으로 합류한 목사님이 케익을 준비헤오셔서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이날 점심은 김상출장로님이 쾌척...

 

케익 밑에 1,000원이 숨겨져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기분은 상쾌.

 

이번 생일땐 닭 풍년이다. 점심은 닭볶음탕, 어젠 최권사가 속초에서 닭강정을 사오고, 오늘은 윤해권사가 닭 프라이드를.. 모두 맛나게 냠냠..

 

언제나 깜짝놀랄만한 선물을 보내오는 이은화집사. 떡케익과 또 다른 요리, 책까지. 갈수록 선물이 늘어난다. 말로만 감사가 아닌 실질적 감사를 해야겠다.

 

케익 상자에 들어앉은 떡케익.

 

감동의 편지까지 주어서 마음이 짠~~~

 

저녁은 가족끼리 올댓바베큐에서.. 셀러드를 시켰는데 스테이크 쿠폰이 1인당 한장씩나와 푸짐한 식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