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1 성 소피아성당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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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소피아 성당은 현존하는 최고의 비잔틴 건축물이다. 그 위대한 예술적 가치는 모자이크, 대리석 기둥, 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유스티니아누스 1세, 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483-565, 재위 

527-565)의 명령으로 세워진 유명한 돔은 비잔틴 건축의 전형으로 여겨지며 ‘건축의 역사를 바꾸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1520년 스페인의 세비야 성당(Seville Cathedral)이 완성되기 전까지 약 1000년동안 이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다. 또한 그리스 정교회 창설의 중심지이었으며 비잔틴 제국 황제의 의식이 치러지는 중요한 장소

이기도 했다. 그리스 정교회, 로마 가톨릭, 무슬림 등의 건축물과 의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성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하였다. 검색대가 두개밖에 없는데다가 아이들이 수학영행을 온듯하여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근 1시간만에 겨우 입장. 구경하기도 전에 지쳐버렸다.

우리 일행이 다 들어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에 성당 외벽을 살펴보았다.

하기아 소피아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신성한 지혜(Holy Wisdom)’를 의미한다. 라틴족의 지배를 받았던 1204년에서 1261년까지를 제외하고 360년에서 1453년까지의 오랜 기간 동안 콘스탄티노플 대성당이었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지배 하에 있었던 1453년 5월 29일부터 1931년 까지는 이슬람사원으로 사용되었으며 1945년 2월 1일 미술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성당 입구이다. 이곳에선 수신기를 이용하여 설명을 들어야 하는데 내 수신기가 고장이어서 난감~~~~

성 소피아 성당의 교회당은 360년, 이스탄불이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불렸던 동로마 제국시기 콘스탄티누스 2세에 의해 처음으로 건립되었다. 첫 번째 건물은 궁전 근처에 위치했으나 404년경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 남아있지 않다. 415년 테오도시우스 2세의 명으로 두 번째 교회가 축성되었으나 이 건물도 532년경의 화재로 인해 성 이레네 성당과 함께 사라졌다. 몇몇의 대리석 조각들만이 오늘날까지 남아 전하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세 번째 건물로 비잔틴 제국의 황제인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명으로 532년에서 537년 사이에 지은 것이다. 황제는 이전 건물과 완전히 다른 거대하고 웅장한 바실리카를 만들고자 했다

이 건물을 건축하기 위하여 그리스 물리학자 밀레투스의 이시도르스와 수학자 트랄레스의 안테미오스를 고용했다. 건물을 완성하기 위해 시리아, 이집트 등 제국의 각 지역에서 재료가 조달되었으며 고용된 인부들은 10000여명에 이르렀다. 황제는 대주교 와 함께는 537년 12월 27일 거대한 행사와 함께 새로운 바실리카를 열었다. 그러나 교회 내부의 모자이크는 후대(565–578)에야 완성되었다

콘스탄티노플을 방문한 순례자들의 기록을 보면, 대성당 안에는 현재는 없어진 시설이나 성유물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553년에서 557년의 지진으로 건물의 메인 돔과 동쪽의 돔이 피해를 입었으며 558년 5월 7일에는 추가적인 지진으로 메인 돔이 붕괴되었다

벽에 붙어있는 홈에 엄지손가락을 넣고 한바퀴를 돌리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단다. 가이드의 소원은 결혼하는 일?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지진으로 붕괴된 성당은 황제가 즉시 복원할 것을 명하며 밀레투스의 조카 이시도르스(Isidorus)에게 이 일을 맡겼는데 그는 돔의 형태를 바꾸었다. 그는 정방형의 평면 위에 돔을 설치할 때 돔 밑바닥에 쌓아 올리는 구면 삼각형의 부분과 함께 늑골이 있는 돔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건물과 내부의 인테리어는 지속적인 시련을 겪었다.

726년경에는 많은 이콘들이 파괴되었으며 종교적인 그림과 조각들은 사라졌다. 1204년에서 1261년까지는 유럽인의 지배를 받았으며 1453년부터는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다. 종, 제단 등은 제거되었으며 대부분의 모자이크는 회반죽으로 덮였으며 이슬람적인 상징물들이 오스만 제국 지배하에서 추가되었다. 현재는 다시 복원 중에 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성당모습. 현재 계속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슬람세력들이 이곳을 점령했을때 감추어진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 조각들이 다시 빛을 보게되었다.

수학여행을 온 수많은 꼬마들. 우릴보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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