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4 환상의 찝차투어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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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남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는 ‘아름다운 말()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한 말로서 자연의

 신비와 인간의 슬기가 극치의 조화를 이룬, 지구상 몇 안 되는 명소다. 면적이 250km2나 되는 카파도키아는 

지상과 지하의 기암괴석과 그 속에 인간이 삶의 터전으로 마련한 도시와 마을, 교회가 하나의 조화로운 복합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은 약 300만년 전에 해발 4,000m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수백km 지역으로 흘러간 마그마

가 오랜 세월 홍수나 비바람에 씻기고 깎이고 닳아져서 천태만상의 신비한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다.


오후에 도착한 가파도키아에서 우리는 찝차투어를 실시하였다. 비경을 볼수 있다하여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많은곳은 가지 않았고 대신 곡예운전을 통해 흥을 돋구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우리일행 28명중 구,김장로님 내외를 제외한 24명이 6대의 찝차에 나누어 탓다. 우린 박장로님과 1호차 탑승. 차는 랜드로바였지만 너무 오래된 차량이다. 하지만 속력과 힘은 좋았다.

내가 사진을 찍는관계로 앞자리에 앉았고 아내들이 중간. 박장로님은 맨 뒷좌석을 이용하였다.


찝차가 어느 언덕을 올라갔다. 가파도키아의 광할한 모습을 처음 보는 순간이다.

카파도키아는 상상외로 큰 지역이었다. 그중 우리가 본것은 극히 일부분.

처음 본 카파도키아이기에 흥분하였지만 이곳은 볼수록 신비감이 넘쳐나는 곳이었다.

찝차 본네트에 올라가서 하늘 향해 두팔벌리고~~~

이날은 구름이 잔뜩끼어 사진찍기에 방향이 필요하였다.

수많은 밴 차량이 이곳저곳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다음찾아간 곳은 버섯마을. 이곳에는 실제 사람이 살고있는 동굴도 있었다.

셰계 각국에 괴상하게 생긴 지형이 많지만 이처럼 다양한 분출이 이루어진곳은 세상에서 이곳뿐이다.

카파도키아는 토질이 파기쉬웠기에 다양한 방들이 존재하고 있다.

어떤 연유로 동굴을 파게 되었는지 잘은 모르지만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기도 하였다.


카파도키아에는 1,500개의 동굴교회가 존재한다. 이번 여행은 성지여행이 아니기때문에 교회를 가보지는 못하였고 보존상태가 미약한 교회터 한곳만 구경하였다.

이 동산 전체에 엄청난 동굴가옥이 있다. 현재 사람이 살고있으며 상점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곳이다.

자연동굴과 현재 건축물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엄청난 도시모습

우린 찝차를 타면서 곡예운전을 짜릿하게 맛보았다.

곡예운전을 마친 지점에 동굴교회가 보인다.

이슬람인들이 98%를 넘는지역이라선지 십자가대신 터키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교회내부의 벽화가 많이 훼손된 상태로 있었다.

제단에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어본다.

교회가 아니고 성당이었나? 성수를 담는 곳이 보인다.

교회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찝차운전수들이 샴페인과 컵을 준비해 놓았다. 투어를 무사히 마친것을 기념하여 샴페인을 터트리고 1인당 5달러의 수고비를 요청한다.

투어를 마치고 귀가길에 오르면서..

이날 숙박지역은 우리가 이번여행중 유일하게 2박을 한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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