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4 메스키타사원과 꽃길(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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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일째인 4월 23일. 우리는 당초 예정되었던 코스로 환원하여 메스키타 사원을 향하여 출발.

옛 이슬람 왕국의 수도였던 코르도바에 있는 메스키타사원. 버스가 너무 멀리 정차하였기에 사원까지는 한참(?) 걸어서 가야했다. 우리는 1등으로 출발했지만 사원엔 꼴찌로 도착.

메스키타 사원은 아브드 알라흐만 1세(에스파냐, 재위 756∼788)가 바그다드의 이슬람 사원에 뒤지지 않는 규모의 사원을 건설할 목적으로 785년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 뒤 코르도바의 발전과 함께 848년, 961년, 987년에 확장하여 25,000여 명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완성하였다. 페르난도가 코르도바를 점령했을 때 메스키타의 일부를 허물었고, 카를로스 5세 때에는 이곳에 르네상스 양식의 예배당을 무리하게 사원 중앙에 지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도가 한 곳에 동거하는 사원이 되었다

메스키타란 스페인어로 이슬람 사원을 의미한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

스페인은 이슬람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때문에 성전도 이슬람사원을 개조한것도 많이 보인다.

화려한 문양과 금으로 장식된 미흐라브. 열쇠모양으로 된 문이 있는데 메카의 방향을 알려준단다. 성지여행시 카타르항공을 이용했는데 이 비행기에도 메카의 방향과 거리가 계속 나왔던 기억이 있다.

말발굽모양의 아취형 기둥. 당초엔 1,000개가 넘었으나 성당으로 개조하면서 150개가 없어지고 지금은 850여개가 남아있단다.

파이프오르간은 기원전 3세기 그리스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물의 압력으로 파이프에서 소리가 나게 한것인데 당초목적은 악기가 아니고 동네에 위급한 일이 있었을때 알리는 역할이라고 한다.

16세기 독일인이 만든 성체현시대.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바라보는 수도사의 모습.

정교하게 세워진 기둥모양이 인상적이다.

예전에 기록된 성경인듯..

사원을 나와 우리는 꽃길로 향하였다. 꽃 밭인줄 알았는데 좁은 골목에 아름다운 화분을 걸어놓은 꽃길이다.

우리가 생각했던것 과는 달랐지만 어찌되었든 꽃길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좁은 길의 사진포인트. 어느 지점에 오자 메스키타사원의 종탐이 보인다.

꽃길 끝자락엔 기념품상이 즐비하다.

관광코스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칠 거리지만 이러한 곳도 관광코스로 포함시키는것도 하나의 재능이다.

사람 다니기도 벅찬 길인데 차까지 들어온다. 대단한 운전실력.

사원과 꽃길을 벗어나 우리는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이동.

점심식사를 하였던 중국집 앞에서 한캇.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밭이다. 때문에 이곳의 올리브는 세계에서도 알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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