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3 기독교인들이 살던 지하도시 데린쿠유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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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우리들은 지하 8층규모의 지하도시 데린큐우로 향하였다.

마을은 크지 않았고 조금 황량한 곳이다.

로마시대에 크리스천들이 그들의 박해를 피해 살던곳. 나중에는 아랍인들을 피하기 위한 지하도시였단다.

지하 8층. 깊이 87m 약 25,000명이 거주할 수 있단다. 이곳에서 상시거주한것은 아니고 위험요소가 있을때 대피하였던 장소.

좁고 낮은 굴들이 많기에 허리가 불편하거나 뚱뚱한분은 체험을 안해도 된단다. 최권사는 약간 뚱뚱하지만 키가작아 통과에 용의하였다.

드디어 동굴안으로 진입

주방시설이다. 호흡이 곤란한 사람등은 지하 1층까지만 구경하도록 안내를 해 주었다.

지하동굴에는 이처럼 깊은 샘도 파 놓았다. 그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깊고도 깊은 곳.

수용규모는 3,000~5만 명이며 넓이는 약 185㎡, 연면적은 650㎡이다. 카파도피아의 다른 지하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예배당, 학교 교실, 식당, 침실, 부엌, 마구간, 창고, 와인·식용유 저장고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갖춰져 공동생활에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졌다.


각층은 독립적으로 구별되며 긴 터널을 통해 다른 지하도시들과 연결된다.

돼지를 기르던곳도 있고 당연히 시체를 넣는곳도 있다. 지상과 연결된 통로를 통하여 맑은 공기를 유입받을수도 있게

적의 침입을 막는 돌맷돌이다. 이 맷돌은 두명이 옮겨야 할정도의 무게인데 위에서 내려오는 길은 단 한명밖에 올수 없을 정도의 좁은길이고 맷돌 아래에는 둘이 다닐정도의 크기이기에 아래쪽에서 두명이서 돌을 막으면 위쪽에서는 힘이달려 막을 수 없도록 만든 장치이다.

1인만 다닐 수 있는 굴. 그 아래는 조금 넓게 되어 있다.

커다란 지하교회도 3층에 마련되어 있었다.

십자가형태의 굴을 파놓은곳이다.

역시 십자가 형태의 동굴.

동굴을 나오자 십자가가있는 건물이 보인다. 이번 여행시 유일하게 본 교회건물이다.

동굴인근에 아이들이 있어서 모습을 담아본다. 요즘은 초상권등이 심하여 사진찍기가 힘들다.

동굴입구에 있는 공중전화기. 이곳도 휴대폰의 물결이 거세기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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