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 서린 소록도엘 가다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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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추석명절은 새싹동우회원들과 1박2일 여행일정을 잡았다. 전남 고흥에 있는 연홍도를 깃점으로 삼으며 

우선 소록도엘 들렀다가 연홍도에서 1박을 한 후 나로호 발사대를 구경하는 일정.

첫번여행지 소록도는 2003년도에 처음 다녀왔었다.

우리일행 10명은 승합차 1대를 이용하여 소록도를 향하여 달리었다. 당초 승합차와 승용차 1대를 이용하려 했지만 조금 비좁더라도 한차를 이용하자는 의견에 여산휴게소에 승용차 1대를 놓고 승합차에 모두들 올라탓다.

高興 하늘이 흥한다는 고흥. 옛 이름따라서 우리나라 우주발사체가 있는곳이 고흥이다. 수백년전 지어진 이름일진대 최근 그 이름값을 하고있는 지역이다. 이곳은 대부분의 이름이 우주와 연관되어 있다. 장례식장도 우주장례식장.

15년전에는 녹동항에서 배를타고 소록도로 건너왔지만 근래 교량이 완공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관광객인 우리로서는 배를 타고갔던 일이 더 추억에 남는다. 첫번 단체사진촬영.

소록도 바다 앞에 부유물이 떠 있다.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바닷가에 설치된 창고란다. 어부들이 바다일을 하면서 기구를 육지까지 가져가는 수고를 덜하기 위하여 바다에 창고를 지어놓았단다.

새로지어진 소록도 시설물. 한때는 수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200여명 남짓 남아있단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이야기. 최근 공익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동우회원은 모두 여덟가정. 당초 계획때는 모두 참석하기로 했었는데 최근형씨는 가족모임, 류록형, 오왕진네는 수술및 병으로 인하여 불참하였다.

우측으로 보이는것이 소록대교이다. 녹동항과 소록도. 이후로는 연홍도가는 항구가 있는 거금도까지 교량이 이어졌다.

소록도 중앙공원 가는 길목.

소록도에서 가장 볼거리는 중앙공원이다. 일제시대때 악질 소장이 환자들을 동원하여 꾸민 동산이다.

당시에는 증오의 대상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곳이 관광명소가 되었다.

검시소. 나환자임을 판별하는 곳이다. 예전에 자세히 보았기에 이날은 패스.

꽃무릇(상사화)가 여기저기 무리를 지어 피어있다. 전라도 선운사, 불갑사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상사화 집단 서식지이다.

정담을 나누고있는 최일진, 강영호씨

이번여행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간 신용주씨 부부.

우린 녹동항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잠시 길을 돌렸다.

생선구이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녹동항 인근에 있는 인공섬을 구경하였다.

제법 커다란 인공섬에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하였기에 식사후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소록도 들어가는 교량모습

이날 참석한 아내들 모습. 중앙이 총무 류제랑씨인데 이번여행을 계획하고 모든일을 주관한 분이다.

남자들도 어색하게 모여서 사진을 찍으려 준비중.,

40여년을 이어온 동우회. 긴 세월동안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회장인 김종성씨는 여행가이며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연홍도에서 먹을 회 등을 준비하는 동안 잠시 쉼을 갖고있는 내자들..

회와 문어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우린 연홍도행 배를 타기위해 신양선착장을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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