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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전라도 )

전주 한옥마을에서

샛별및 늘푸른노인복지센터에서 1박 2일 직원연찬회를 전주한옥마을에서 실시하였다.

센터장이 1년여전에 부임하면서 센터분위기 혁신을 위하여 노력하였는데 직원들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실시한

연찬회다.

모두 16명참석 남자는 나와 박범석 행정요원둘뿐.

4시에 센터를 출발하여 전주시청옆에 있는 삼성생명 전주지역단 세미나실에서 달변인 김태열교수의 특강을 듣고

한옥마을내에있는 교동떡갈비집에서 맛간 떨갈비로 저녁식사를 한 후 우리의 숙소 풍남헌에 도착하였다.

 

풍남헌은 한옥 체험마을로 가운데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숙소에다 여장을 풀고 한옥마을 야경 구경중. 한옥마을은 몇차례 들렀지만 야경을 찾은건 처음이다.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밤의 한옥거리와 찻집등엔 많은 사람이 모여 담소를 하고 있었다.

 

이날 목적지로 찾은곳은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의 하나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순교자가 나온곳에 세운성당이다.

야경구경후 모두 함께모여 다과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명물인 순대와 막걸리를 사왔는데 막걸리는 맛을 보지 못했지만 순대또한 썩 맛이 있지는 않았다.

 

내 숙소는 박범석씨와 함께 자기로 되었는데 유일하게 부부가 참석한 우리를 위해 다른 작은방으로 자리를 옮겨주었다.
방은 둘이자기 꼭 맞는방으로 다른시설은 없었지만 세면실과 욕실이 방마다 설치되어 있었다.

대부분 직원들은 아주 커다란 방에서 나누어 합숙..

 

다음날 7시경 아침거리 산책.

 

지난 저녁 식사를 하였던 교동떡갈비집이다.

 

 

 

입장료를 받는 경기전도 새벽이어서 통과가능. 낙엽이 가득 떨어진 터가 걷기좋다.

 

 

다시찾은 전동성당.

 

 

 

 

 

 

 

 

 

 

 

풍남헌 인근에 있는 은행나무길.

 

 

아침 콩나물해장국을 먹은 동문원이다. 몇년전 아내와 이곳에 왔을때는 삼백집에서 해장국을 먹었었는데.....

 

 

가운데방이 우리가 거했던 숙소. 왼쪽은 센터장 숙소이다.

 

아침식사후 자유토론시간. "즐거운 근무환경을 위한 토론시간이었는데 주제와 다른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나름 자신들이 일하며 겪은 일들을 풀어내었다.

 

백간호사와 늘푸른직원한분은 일때문에 먼저 귀가하고 남은 14명이 단체사진 촬영.,

 

다시 1시간 남짓 쾌청한 하늘을 바라보며 거리탐방에 나섰다.

 

 

 

전동성당에선 거의 토요일마다 예식이 열리는듯 하다.

 

 

뒷편에서 바라본 전동성당.

 

 

가운데 종탑 양켠에 까치 두마리가 조화를 이뤄준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경기전 관람.

 

 

 

수문장들이 행락객들을 위해 포즈를 잡아준다.

 

경기전은 고려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를 모셔둔곳이다. 가운데 건물이 어진을 모신곳.

 

왕의 권위가 대단함을 보여준다. 어진을 모셔둔곳을 이처럼 성역화 해놓고....

 

 

 

경기전에서 바라본 전동성당.

 

 

제례에 사용하는 집기를 넣어둔 광이다.

 

 

 

 

 

 

날씨가 좋아 유용하게 보낸 시간이다. 전주한옥마을은 다음에 여유를 가지고 한번 더 오고싶은 곳이다. 전주명물 돌솥밥을 점심으로 들고 대전으로 고고씽~~~~
짧은시간이었지만 샛별과 늘푸른 그리고 행정요원들과의 단함을 위해 만든 연찬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