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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남)

입영문화제

입영문화제는 병무청의 역점사업중 하나이다.
군 입대시 가족과 입영대상자가 침울하고 울음섞인 분위기로 입영하는 것을 축제의 장으로 바꾸어 보자는 취지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한 것이다.
입영문화제엔 연예인 병사초청, 지역풍물놀이, 군악대및 댄스팀의 공연, 즉석사진촬영, 군 입대장정에게 쪽지보내기등을 하고 있다.
내가 입영문화제 행사에 참여하여 사진 촬영한것은 2011. 11. 14일 논산훈련소 방문이 네번째이자 마지막 행사였기에
그 사진을 올려본다.
논산훈련소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규모의 훈련소로서 총회산하 군 선교위원회의 진중세례차 몇번 참석한 경험이 있지만
첫 입영하는 대상자는 훈련소 건너편에 자리잡은 입소대로 들어가 일정기간의 과정을 마친 후 논산훈련소로 이동하여
훈련을 받게 되어 있다.

무작위의 사진이기에 보안상문제가 되는 사진이나 개인얼굴등의 공개로 피해가 있을경우 쪽지를 보내주면 삭제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가운데 건물은 입소대대에서 바라본 논산훈련소 교회이다. 이곳에서 매주 수백명의 신병을 대상으로 세례예식을 거행하고 있다. 특별한 믿음없이 행하는 세례지만 세례예식은 일생에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소중한 예식이기에 각 교단에서는 이 기회를 전도의 계기로 삼고 진중세례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성결교단에서도 매년 1회 진중세례를 집례하는데 한번에 800~1,000명가량의 장정에게 세례를 주고 있다.

 

입소행사가 거행되는 연병장이다. 입영문화제는 연병장 윗편에서 실시하였다.

 

눈산 훈련소는 세차례 방문하였는데 그때마다 날씨가 청명하여 사진이 아름답다. 입소대대에서는 신병이 3일간 거주하는데 이곳엔 각 종교의 건물도 있었다.

 

 

입소대 종교건물중 개신교 건물이 가장 규모도 크고 열성을 가지고 있는것 같았다. 실제 이날도 사찰및 성당에선 문도 열지 않았지만 개신교에선 음료수를 준비하고 파워포인트자료도 준비하느라 분주하였다.

 

 

입소대교회는 금년 7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평북노회에서 100주년 기념교회로 개축하였다. 아주 의미있는 일을 행한 기관에 감사를 표한다.



성전 내부이다.

 

 

이 건물은 3일간 머물 신병들의 숙소이다.

 

 

숙소인근 거리풍경.

 

 

우리회사 댄스팀(페퍼먼트)이 입영문화제 시작에 앞서 연습을 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것은 즉석사진 촬영하기. 핸드폰등으로 사진촬영도 가능하지만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사진이기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예전과 달리 떠나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얼굴이 밝다.

 

행사장 인근엔 병무행정의 홍보물도 게시되어 있다.

 

 

입소대 교회의 십자가모습

 

연인, 가족들이 이처럼 쪽지를 남기면 입영대상자에게 전해주는 일도 하고있다.

 

 

대부분의 장정을 송별하기 위해 가족들이 많이 참석한다. 우리 막내 현상이도 이곳을 통하여 군 입대를 하였는데 당시 나는 직장일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여 두고두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날은 대전병무청장및 본청, 입소대 관계자등이 참석하였다.

 

 

 

입영문화제는 12시부터 약 한시간가량 진행된다.

 

군악대의 경쾌한 음악으로 입영문화제를 열어간다.

 

두개의 트럼펫을 부르는 군악대원. 처음엔 실제로 두개의 악기를 연주하는줄 알았는데 #$^%%

 

우리회사 댄스팀이 공연대기 하고 있는 모습

 

우측의 직원이 입영사무소장이다. 다재다능한 능력이 많은 직원이다.

 

 

우리직원의 이날 공연엔 8명이 참석하였다. 짧은 시간에도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직원들께 감사..

 

군악대원의 익숙한 사회모습.

 

기도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려는 직원들.

 

 

이 댄스팀은 지난번 금산인삼축제기간중 전국경연대회에서 3위에 입상을 하는 기염도 토했다.

 

 

 

12월 미국유학예정인 김종엽씨가 앞장서 댄스팀을 구성하였는데 1주에 세차례씩 맹 연습을 하고 있다.

 

매사에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다재다능한 이현준씨와 징병관님의 모습도 보인다.

 

부산아가씨. 언제나 적극적으로 일을 하고 신선한 매력을 품고 있는 내 옆짝꿍이다.

 

 

모든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댄스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번 중앙청장님이 아주 흡족해 하셨지만 국회 국방위원에서는 찬, 반 격론이 벌어졌던 입영문화제이다.

 

배수민씨는 의상등을 선정하는 일도 하였고...

 

앞쪽 검정옷차림의 여성이 댄스 강사..

 

 

공연끝. 부끄부끄!!!

 

 

마지막 순서로는 입영장정및 가족 노래자랑시간. 친구를 응원하러 온팀도 있었다.



 

 

막간에 군악대의 애교도 보았고..

 

숙기어린 아들때문에 혼자 올라오신 어머님의 노래솜씨는 가수 뺨치고...

 

근 30년만에 논산훈련소를 찾았다는 아버님도 한곡조..

 

 

 

 

 

 

이번 행사를 총 기획한 윤균호씨에게 격려를 보낸다. 금년 입영문화제는 이날 행사를 끝으로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