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종묘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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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엔 많은 고궁이 있지만 종묘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고궁중의 하나였다.
회사에서 서울중심으로 문화탐방을 계획하여 한팀은 춘천으로, 다른팀은 서울로 향하였는데 난 아내와 동행.
오전엔 남대문시장에서 아내의 옷 여러벌을 사주고
이어서 가산 디지탈단지에 있는 둘째아들에게서 점심을 접대받은 후

오후에 종묘를 찾았다.
 

종묘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란다.


종묘로 가기위해 종로3가역에서 내린 우리는 엄청난 노인들을 보고 아연실색. 지하철 역을 나와 종묘입구에 다다랐을때는 수백명이나 되는 어르신들이 운집한 모습에 자못 충격...


차마 근접 촬영을 할 수 없어 멀리서 촬영했지만 우리나라의 노인문제가 자못 심각함을 알았다. 지금 한국의 노인인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 노인들에 대한 대처는 거의 무방비 상태.


학교급식보다 노인문제가 훨씬 시급함을 느꼈다. 이들 노인들이 식사때가 되면 더 비참하단다. 함께 지내다가도 식사때가 되면 패가 갈린다고 한다. 잘 차려진 식당으로 가는 노인, 보통 식당으로 가는 노인, 그리고 무료 급식을 찾는 노인들로~~~~


이들의 시선을 뒤로하고 우린 종묘로 향하였다.



종묘는 토요일은 자유관림이지만 그 외의 날에는 지정된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4개국어로 해설사가 함께하여 총 1시간 정도 해설을 들으며 다닐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의 해설을 맡은 해설사. 외래어에도 능숙하였고.....


서울에는 다섯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과 왕실의 사당인 종묘가 궁궐못지 않게 중요시 되었다고 한다. 신주를 모신곳이어선지 단청ㅇ의 색갈도 정갈하였다.



종묘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장 ㅇ위의 사람은 제례를 지내는 사람이지만 이곳만은 왕이 우위를 차지하는곳. 왕이 제례를 지키기 위하여 단장을 하는 곳이며 멀리보이는 곳이 종묘정전이다.


이곳 재궁에서 왕은 제례준비를 위한 의상을 갖춰 입는다.


고궁등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길. 중앙은 왕의길이요 그 옆엔 직분대로 걷는 위치가 다르다.



왕이 제례를 치루기 위하여 가는 길목이다.


정전입구에서 재실을 훔쳐 보았다.




정전에는 모두 19개의 재실이 있다.



종묘에 모셔진 왕의 신주는 모두 35위. 조선왕은 모두 27명인데 이중에는 돌아가신 후 왕으로 모셔진 추존왕과, 사도세자. 이조 마지막 황태자 영왕까지 모셔져 있단다.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은 이곳에 모셔지지 않았고 정실왕비는 모셔졌지만 후궁은 모셔지지 않는다고 한다.



정전에는 19실의 재실이 있는데 사진 중앙의 가로막대로 잠긴곳을 통해서만 재실에 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중앙을 통해서만 들어가고 나머지 재실은 안에서 열수 있다고 하는데 1년에 한차례씩 5월에 종묘제례를 한다고 한다.








기곳은 정전 옆에 있는 영녕전. 가운데 지붕이 높은곳은 이조 태조의 4대조상을 모신곳이라 한다.



이곳 종묘는 조선 개국과 함께 태조가 조성하기 시작하여 수차례의 증축과 임진왜란으로 인한 소실등을 거쳐 영조, 현종시절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으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우리나라는 조선왕과 왕비전체를 모신 종묘, 조선 왕 모두의 능(묘)가 존재하고 있어 이또한 세계유산에 등재된것으로 알고 있다.


나이가 들어선지 요즘은 역사를 알아보는것이 즐겁다. 퇴직후 시간 허락할때마다 고궁과 역사탐방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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