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충남)

안보현장견학(천안함, 독립기념관)

병무청 안보현장 견학.
이번 행사는 신규직원의 직장 적응력을 위하여 멘토링행사의 일원으로 계획된 행사이다.
마침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평택 2함대 안보견학을 떠나게 되었다.

작년 천안함 폭침및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강화된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평택 2함대를 찾았다. 하루 세차례 일반인들에게 견학을 허용하고 있는데 천안함 공개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들고 있었다. 우선 2002년 제2 연평해전에 얽힌 영상물을 20여분 시청하였다.

 

영상물은 당시 전사한 6명의 해군장병들에 억힌 이야기가 실렸는데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다.

 

이어서 작년 북한군의 어뢰에 의하여 침몰하고 46명의 장병이 전사한 천안함을 보았다.

 

 

총 길이 88미터. 2010년 3.26 백령도 해상에서 타고있던 승조원 104명중 58명 구조. 46명 전사한 사건.

 

북한군의 어뢰로 인한 사건이 아니라는 좌익들의 외침이 있었지만 다방면의 조사를 근거하여 북한군의 소행임이 확증되었다.

 

오른쪽이 배의 선수. 배든 완전 두 동강이 난 상태였다.

 

사건이 난지 1년이 지나고 천안함은 안보견학을 위하여 현재까지도 보수중이었다.

 

갑판의 찢겨진 방향, 수많은 전선등도 내부의 폭팔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었다.

 

사진에서 보듯 배 밑부분에서 폭팔한 흔적이 완연히 들어나 보인다. 사진 좌측은 이번 행사 실무자 오유미씨.

 

해군 장병이 천암함에 관한 설명을 소상히 하고 있다.

 

천안함 선미 부분이다.

 

후면에 천안이란 글씨가 뚜렸하다. 해군에서는 지역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함정에 별도의 지역 이름을 붙여 관계를 맺고 있었다.

 

가운데 모자쓴 분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희숙계장님.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 분이다.

 

함정의 완전공개를 위하여 공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중간 상부가 가려진 부분이 폭파된 부분이다.

 

 

궂이 둘이서 찍고 싶어서....

 

안보 한국을 다짐하며 화이팅.....

 

이 함정은 2002년 월드컵 열기가 한창일때 연평해전시 침몰한 함정이다. 당시 선제공격을 하지말라는 지시때문에 눈앞에서 북한군에 의해 선제공격을 당해 6명의 장병이 순직하고 배가 침몰했던것. 배 측면에 온통 총자국이 난것을 볼 수 있다.

 

통상 평택은 내륙지역인줄 알았는데 멀리 서해대교가 보이는것으로 보아 평택군 가장자리는 서해안임을 알 수 있다. 부대 면적이 100만평이 넘는다고 한다.

 

 

해군은 6개월간의 함정생활후 계속 함정을 탈것인지, 육지근무를 할것인지 결정 해야 한단다.

 

이곳은 1, 2차 연평해전 기념탑이 세워져 있는곳이다.

 

함께 동승했던 해군 상병이 열심히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항구엔 많은 해군 함정이 정박되어 있었다. 승선하는 해군의 아내들은 무척 좋아한단다. 몇개월간 철판위에서 지나야 하기에 많은 수당이 나오는데 아내 입장에선 남편이 집에 안들어와서 좋고(?), 돈 많이 벌어서 좋고.

 

 

평택2함대구경을 마치고 천안 병천의 순대집에서 점심식사.

 

이어서 독립기념관 관람.

 

맨 뒷칸에 우리 일행중 귀하신 분들이 코끼리 열차로 이동하고 있다.

 

금년이 안중근선생이 하얼빈역에서 이또 히로부미를 암살한지 100주년 되는해여서 특별 전시구역을 설정해 놓고 있었다.

 

 

 

일제의 고문기구들.

 

청산리 전투현장. 지난 5월 백두산 여행시 청산리 전투현장을 본 적이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전시실은 모두 7구역인데 이중 세구역을 해설사를 통해 설명을 들었다.

 

 

 

 

 

독립선언문을 청취하기도 하고....

 

3.1독립 만세의 현장을 음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