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안면도 국제꽃 박람회가 지난 토요일부터 5월 20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꽃 박람회가 주목을 받는것은 2007년 태안앞바다에 기름유출사고가 있었고 전 국민의 뜨거운 호응과 100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수고덕에 예전의 깨끗한 바다로 되돌릴수 있었던 일이 있었기에 더 갚진 박람회가 되었다. 토요일이고 연휴 두째날이라 많은 사람이 붐빌것으로는 생각했지만 다른날이 없기에 이날 출발하기로 하고 박미숙, 정성실집사와 박병욱안수집사 가정이 함께가기로 약속을 하였다. 난 여행을 새벽에 떠나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박병욱집사 가정에서 난색을 표시하여 5시 출발하려는걸 5시 30분으로 늦추었다. 그런데 이날 새벽 3시 알람설정을 하였는데 오전이 아닌 오후로 설정이 되어 출발시 혼선이 있었다. 새벽기도 가려고 맞추어 놓은 4시 30분 일어나 부랴부랴 밥을 하고, 김밥을 싸고 수선을 떤 덕에 5시 30분 출발할 수 있었다. 비교적 여유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안면읍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차들이 길을 메우고 있었다. 하지만 큰 어려움없이 박람회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박람회장 안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