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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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대전중앙지방장로회 부부동반야유회는 경남 산청에 있는 동의보감촌으로 정했다.

사실 야유회 안내전에는 산청에 동의보감촌이 있다는것도 몰랐었는데 장로회 임원들이 이곳으로 장소를 정한것.

당초 참석인원이 50명이 넘을것으로 예상했는데 최종 참석자는 44명.

45인승 대형버스에 딱 알맞는 인원이었다.  오전 9시 충무체육관 앞에서 출발.

산청은 당대 최고의 명의로 동의보감을 쓴 허준 선생, 조선 후기에 중국에까지 명성을 떨쳤던 초삼, 초객 형제 등

명의들로 이름난 전통한방의 본 고장이다.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약초는 그 효능이 탁월해서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다. 산청을 한방약초, 한의학의 성지로 만들고자 동의보감촌을 조성했다. 기체험장, 한의약박물관, 한방자연

휴양림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동의보감촌은 한방의료, 힐링체험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과 산청과의 관계는 거의 없단다. 하지만 약초로 유명한 이곳에 2007년 동의보감촌을 설립했단다.

우리는 점심식사를 한 후 족욕체험부터 하였다. 분수대 윗편이 족욕체험장.

족욕체험장은 아주 위생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1회용 비밀봉투에 뜨거운 물을 넣고 황토색 약효를 넣은 후 체험하도록 만들었다.

 

발을 직접넣기에는 약간 뜨거워 찬물을 섞은 후 발을 넣었다.

발의 피로도 풀리고 사랑스런 아내도 안아주고...

2~30분 족욕과 차를 마시는 시간이 주어졌다.

족욕을 마치고 광장으로 나와 포토타임.

셀카를 가져오려다 처음 와본곳이기에 디지탈카메라를 둘러메고 왔다.

광장 한쪽에는 동의보감 책, 다른쪽은 약재를 달이는 형상이 있다.

김복단권사님과 아내가.. 권사회모임을 통하여 우정을 돈독히 다지고 있다.

우리내외도 포즈를 취해본다.

충일교회장로님들의 단체사진촬영. 장로님들끼리 단합이 잘 되는 교회이다.

우리교회는 대부분 나 혼자 오거나 김연남장로님이 가끔 동행하기에 아쉽기만 하다.

엑스포 행사장으로 가는 문은 불로문.

금년에 부부가 함께 원로로 추대된 김갑수장로님내외의 건강한 모습

허준선생과 대장금의 동상이다.

불로문 뒷편은 장생문이다. 불로장생. ㅋㅋ

이곳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 엑스포가 열리기도 했던곳이다. 당시 주제관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동의보감촌을 구경하기 시작한다.

이글루는 얼음으로 만든 집이어서 차갑기만 할텐데 목화솜 이글루는 포근하기만 하다.

雪人과도 한컷.

해설사의 안내가 계속되었지만 잘 알아듣기가 어려워 해설의 해설을 들어야 했다.

주제관을 지나 한의학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거대한 황금거북이가 보인다. 불로장생을 뜻한듯 하다.

어처럼 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노약자를 위한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다행.

박물관 위에서 바라본 금거북이..

박물관에는 한약을 채취하는것부터 약재로 만들기까지의 다양한 기록이 있었다.

테마공원, 미로길, 허준산책로등 더 갈곳이 많이만 오늘 여정은 여기까지..

다음 기회에 다른 모임을 통해 세세히 구경을 와봐야 겠다.

드라마에서 허준의 스승으로 알려진 유의태. 하지만 그는 허준보다 200년 후의 사람이란다.

동의보감촌을 나서며 허준과 대장금의 뒷모습을 담아본다.

동의보감촌 관람이 일찍 끝났기에 귀로길에 인근에 있는 함양상림을 구경하였다. 이곳은 낚엽쌓인 길이 일품인데 봄에 오는것도 나름 좋았다. 파릇 돋아나는 푸르름을 볼 수 있기에...

양귀비꽃은 정말 아름답다. 하지만 세기의 미녀라 일컫는 중국의 양귀비는 우리기준으로는 미인이 아니다. 후덕한 여인..

오늘 하루 즐겁고 좋은 구경을 하도록, 그리고 알찬 준비와 넉넉한 먹거리를 제공해준 오홍민 장로회장이하 모든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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