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25-4 크레믈린 궁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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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우리가 찾은곳은 크레믈린궁.

예전부터 베일에 싸인곳을 이야기 할때는 크레믈린을 이야기 하곤 했는데 외부와 엄격히 격리되었던 이 궁이

옐친대통령때부터 개방이 되어 지금은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는 최고의 관광지가 되었다.

인근에 차를 주차시키고 드디어 크레믈린궁으로 향하는 길. 정말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이 궁을 가기위하여 몰려들고 있었다.

이 성 내부에는 러시아 정교회및 대통령집무실등이 있고 반대편에는 붉은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일행들이 다 모일때까지 기다리며 인증샷.

입구를 들어서자 정부청사 건물앞에 수많은 대포가 즐비하다. 1차대전시 독일군으로부터 빼앗은 대포를 전시해 놓은것.

조금 안쪽의 광장으로 들어가자 몇채의 정교회 사원이 보인다.

대천사 사원이다. 러시아군의 수호천사 미가엘천사장을 위해 만든것이고 과거 러시아제국 황제들의 무덤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동유럽에서는 마을 입구에 무덤이 있었는데 북유럽엔 교회옆에 무덤이 있는것이 달랐다.

여성분은 찍혀주고, 남성분은 찍어주고.

여성분들에 의지하여 남자들도 단체사진 촬영.

수신기 덕에 설명을 들으며 사진을 찍으러 다닐 수 있어서 좋음.

대천사사원 내부이다. 다양한 형태의 성화가 내부 가득히 그려져 있었다.

선택받은 자와 선택받지 못한자를 구분하여 그린 벽화도 있어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한다.

이곳엔 수십기의 황제 무덤이 있는데 모두 바닥위에 관이 있었다. 지하에 묻을 경우 사람들이 무덤을 밟고 다닐 염려가 있기때문 이란다.

이곳은 성모승천사원내부의 중앙홀 위편이다. 이 사원에서 국왕들의 대관식이 치러졌고 정교회 총주교들이 선출되었으며 전쟁에 앞서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가졌다고 한다. 당연히 승리후에는 감사기도회를 가졌던 곳.

크레믈린궁하면 왠지 음울하고 침침할듯 하였는데 오늘 화창한 날씨가 이러한 생각을 깨끗이 씻게되었다.

세계에서 제일 큰 황제의 종. 높이 6.14m, 지름 6.6m, 무게가 200톤이나 된다고 한다. 1737년 이 종의 본체가 제작되었을 때 화재가 났는데 누군가가 불을 끄기 위하여 찬물을 붓는 바람에 종의 한부분이 깨어져 사용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깨진 부분이 70톤? 어찌되었던 세계최대의 종을 만들었지만 한번도 울리지 못한 비운의 종이다.

러시아 대통령 집무실이다. 하지만 대통령이 이곳에 집무하는 날은 1년에 몇일이 안된다고 한다. 대통령이 올때는 이곳은 물론 출입금지이고 저 광장에는 엄청난 차량들로 꽉 찬다고 한다.

가이드 왈 경비병들이 저렇게 한가히 있는걸 보니 대통령이 없는게 틀림없단다.

대통령집무실과 붉은 담. 저 담 넘어에는 또다른 러시아의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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