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25-2 아르바트거리에서 푸쉬킨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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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북유럽에서의 첫번째 여행.

숙소에서 나온 우리들은 모스크바의 명동거리라는 아르바트거리로 향하였다.

모스크바 중심부를 흐르고 있는 강에 유람선이 다니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교회, 성당보다는 러시아정교회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인다.

아르바트거리 입구에 러시아 외무성건물이 보인다. 스탈린시대에 지어진 건물인데 스탈린이 이러한 형태의 건물을 좋아했다고 한다. 모스크바국립대학 본관건물도 이러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 아무턴 고풍스럽고 웅장한 건물에 압도당할 지경.

좌우 대칭형으로 지어진 건물. 높이가 172m라고 한다.

일요일인 이날 모스크바 거리는 한가하였다. 평일이면 거리가 마비될 정도인데 이곳 주민들은 주말이면 우리나라의 주말농장과 같은 다차로 몰려가기에 거리가 한산하단다.

다차로 가기도 했지만 일요일 아침이어서 거리는 한산하였다. 하지만 평일 저녁에는 젊음이 물결치는 곳이라 한다.

이곳은 한국계 러시아의 가수겸 배우인 빅토르 최를 추모하는 광장이다. 아르바트거리 중심부에 있다. 러시아 사람들이 빅토르 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한눈에 보아도 알수 있는 곳.

이곳에서 우리팀 첫번째 단체사진을 촬영하였다. 우리 일행은 모두 34명인데 가이드가 인원파악하기가 쉽게 조를 편성하였다. 우린 1조. 16명. 2~6조까지는 4명내외로 편성하였다.

추운 지방이지만 러시아의 7월은 화사하기만 하다. 거리가 온통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사람이 북적여야 구경할 맛도 나는데 너무 맹숭맹숭하다.

무작정 갈수는 없기에 어느 찻집 앞에서 차를 한잔씩 마시기로 하였다.

짙은 선그라스를 낀 꽃띠아가씨들이 폼을 내며 마실것을 기다린다.

주방내부. 우리는 커피몇잔과 과일음료로 목을 축이었다.

한 무리의 외국인들도 관광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음유시인 오쿠자바동상앞에서. 기타를 치며 자작시를 낭송했다는 시인인데 그의 동상모습이 독특하다.

김권사님이 시인과 똑같은 포즈를 취해 보인다. 문학을 사랑하던 러시아인들의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 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듯. 이 시의 작시자 푸쉬킨이 잠시 살았던 집이라 한다.

그의 집 앞에는 푸쉬킨부부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는데 둘의 사이는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둘의 손은 붙어있는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떨어져 있는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사랑의 하트를 날리며 사진을 찍는다.

안원장님이 러시아인에게 소매치기를 당할뻔하고 장기를 빼앗길뻔 했다는 포퍼먼스를 취해 한바탕 웃음.

러시아 지하도이다. 버스도 그렇지만 높이가 상당히 낮다. 세계최대의 모스크바 지하철역을 보고싶었지만 일정상 볼 수 없어서 아쉬움.

길건너에서 바라본 외무성건물의 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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