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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남)

봄! 그 아름다운 날을 기다리며...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추운탓에 출사는 생각지도 못하고 웅크리고만 있었다. 
TV를 보니 그래도 봄은 오고 있었다 
남녁 벌판에 매화나무의 멋스런 모습이 시원하게 다가온다.  
카메라를 들고 달려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여건이 허락하질 않기에 지난 사진 몇점을 올려본다.

2년전 속리산 가는길에 가득한 벗꽃을 담은적이 있었다. 2009년 4월 11일 벗꽃이 절정을 이룬 모습을 보며
마음은 벌써 가고싶은 곳을 점찍어 본다. 
 

옛 옥천시가지 옆에 있는 낚시터이다. 몇년전 진해 군항제때 벗꽃을 신물나게 보았기에 다신 벗꽃구경을 안가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봄의 벗꽃은 마음 설레게 하긴 최고인것 같다.
이곳부터 속리산가는 길목은 온통 벗꽃길..
만개한 꽃들이 정말 탐스럽게 피어있다.
대청호반인데 물이 많이 줄어 있다. 그해 겨울엔 눈이 적었던탓일지도 모르겠다.
이길은 흡사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가는길의 축소판 같다.